매실 엑기스 만드는 법 쉬워요

매실을 먹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매실 엑기스로 담가 드실 수 있으며, 생각보다 매실 엑기스 만드는 법이 어렵지 않습니다. 요리 초보자분들도 비율만 알면 실패 없이 매실 엑기스 만들 수 있습니다. 6월부터 7월 중순까지는 청매, 황매를 활용하여 엑기스를 만들 수 있으니 만드는 법을 확인해 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1년에 1번 김장을 담그듯이 매실이 제철인 6월~7월 초에는 매실 엑기스를 만드는 분들이 많습니다. 맛은 물론 건강에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데 특히 소화불량과 피로 해소에 좋습니다.

 

 

더운 날씨에 지치고 피로가 쌓였을 때 매실 엑기스를 물에 희석해서 마시면 피로물질인 젖산을 분해하고 배출시킬 수 있으며, 이는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여름에는 땀도 많이 흘리기 때문에 수분 보충용으로도 좋습니다.

 

저는 소화가 잘 안 되거나 과식을 했을 때 먹기 위해 매실 엑기스 만드는 법을 알게 되었는데요. 위산의 분비를 촉진하여 소화를 도와주는 효능이 있어서 과식 후 드시면 좋습니다. 단, 희석해서 마셔야 하며 위산과다인 사람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매실 엑기스 만드는 법으로 재료를 준비해야 합니다. 설탕과의 비율을 고민하는 분들이 많은데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고 오래 두고 먹기 위해서는 1:1의 비율이 좋습니다.

 

매실 엑기스 만들기 준비물

매실 5kg, 설탕 5kg
깨끗한 유리병이나 항아리
이쑤시개 (쓴맛 나는 매실 꼭지 제거)

 

 

만드는 법 순서 정리

1. 매실을 깨끗하게 씻어서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합니다
2. 유리병은 열탕 소독하여 세균, 곰팡이를 없앱니다
3.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매실의 꼭지를 이쑤시개로 제거합니다

매실 꼭지는 쓴맛을 내기 때문에 반드시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각보다 쉽고 식구들과 함께 하면 금방 할 수 있습니다.

4. 유리병에 설탕을 적당히 깔고 매실을 올립니다
5. 켜켜이 담은 후 맨 위는 설탕으로 덮습니다
6. 뚜껑을 덮어 밀봉 후에 그늘진 곳에 보관합니다
7. 하루에 1번은 매실 엑기스 가스를 빼고 나무 주걱으로 설탕을 저어줍니다

 

방심을 하면 매실 엑기스 곰팡이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설탕이 잘 녹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100일을 숙성한 후에 쪼글 해진 열매를 제거한 후 6개월에서 1년을 더 그늘진 곳에서 숙성을 합니다. 숙성기간을 1년으로 하는 이유는 씨앗의 독성이 완전히 사라지고 맛이나 향이 깊어지기 때문입니다.

 

설탕을 줄이는 매실 엑기스 만드는 법으로 올리고당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매실 1: 설탕 0.8: 올리고당 0.2의 비율로 만드는 방법으로 올리고당 0.2는 맨 마지막에 넣습니다. 설탕을 줄이고 잘 녹게 할 수 있는 방법인데 초보는 설탕 1:1 또는 설탕 1:1.2의 비율로 담아야 실패가 없습니다.

 

만든 매실 엑기스는 물에 희석해서 차나 음료로 마시거나 요리에 설탕 대신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매실 엑기스 만드는 법은 간단하지만 비율이나 보관방법에 따라 신맛이 나거나 곰팡이도 생길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실패 없는 비율로 담그시고 반드시 그늘진 곳에 숙성시켜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