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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춘대길 부적 입춘첩 붙이는 시간 떼는 방법
    행복한생활 2024. 12. 3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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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에는 입춘대길이라는 글귀를 써서 붙이는 풍습이 있습니다. 입춘첩이나 입춘축, 입춘대길 부적이라고도 하는데 언제, 어떻게 붙이는 걸까요. 입춘대길 붙이는 시간과 날짜를 고민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아래 내용을 확인하여 정확한 시간에 붙일 수 있었으면 합니다.

     

     

    입춘이란 어떤 절기

    24절기 중 하나로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입니다. 추위를 많이 타는 분들은 봄이 시작되는 입춘이 기다려질 것 같은데요. 입춘부터 기온이 서서히 오르고 봄의 기운을 느낄 수 있습니다. 물론 입춘 추위라고 해서 봄을 시샘하는 추위가 찾아올 수 있습니다. 감기 조심하셔야 합니다.

     

     

    2025년 입춘은 언제인가요. 매년 2월 3일에서 5일 사이에 드는데 2025년에는 2월 3일 월요일이 입춘입니다. 설날을 보내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입춘이라서 서둘러 입춘 준비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입춘에 하는일

    한국에서는 입춘날에 다양한 행사와 풍습을 진행하는데요. 집집마다 입춘대길 부적을 붙이며 복을 기원하고 입춘 음식을 챙겨 먹습니다. 저는 입춘첩을 붙이는 것 외에 입춘 기도, 삼재 기도를 위해 절을 방문할 계획입니다.

     

     

    입춘대길 부적 붙이기

    입춘대길 건양다경이라고 쓴 입춘첩을 붙이는 풍습이 있습니다. 입춘첩을 붙여야 한 해 나쁜 일을 막고 복을 받을 수 있다고 해서 입춘 부적이라고도 합니다. 저는 편하게 입춘대길 부적이라고 말하는데 부모님은 입춘방, 입춘축 이라고도 말씀하십니다.

     

    입춘대길 붙이는 이유

    입춘 날짜가 되면 대문이나 현관에 붙이는데 이는 액운을 막고 좋은 기운이 들어오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입춘 부적을 보면 입춘대길 건양다경이라고 쓰여 있는데 이는 봄이 시작되는 크게 길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기를 기원한다는 의미입니다.

     

     

    입춘첩 붙이는 방법

    1. 직접 쓰거나 구입
    흰색 한지에 입춘대길 건양다경이라고 한글로 쓰거나 立春大吉 建陽多慶이라고 한자로 쓰면 됩니다. 직접 쓰는 것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입춘날짜 오기 전에 미리 구입해 두면 좋아요. 센스 있게 가족이나 지인 입춘첩도 함께 준비해 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입춘대길 붙이는 장소
    아파트 현관문 안쪽에 붙이시면 됩니다. 현관문으로 기운이 들어가고 나가기 때문에 현관문에 붙이는 것이 좋습니다. 입춘대길을 붙여 놓으면 문을 열고 나서거나 들어올 때 좋은 기운이 들어온다고 합니다.

     


    3. 입춘부적 붙이는 방법
    한자로 八 여덟 팔 모양으로 붙이는 것이 전통적인 방법입니다. 현관문 중앙에 맞춰서 위쪽에 붙이면 됩니다. 八 여덟 팔 모양으로 붙이는 이유가 뭘까요. 八 모양으로 붙이면 두 선이 점점 벌어지면서 넓어지는 형태가 되는데 이 사이로 좋은 기운과 복이 들어온다고 합니다.

    4. 입춘첩 붙이는 시간
    입춘대길 부적을 붙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입니다. 아무 시간에나 붙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반드시 절입시간에 맞춰서 붙여야 합니다. 절입시간은 절기가 바뀌는 시간을 말하며 2025년 입춘시간은 오후 11시 10분입니다.

    입춘첩 시간 찾는법

    천문우주지식정보 생활천문관 홈페이지 달력자료에서 2025년 24절기 날짜와 시간을 확인하였습니다.

    입춘 절입시간

    23시 10분 (밤 11시 10분)

     

     

    입춘대길 떼는 시간은 언제

    작년에 붙여둔 입춘부적은 해가 바뀌면 떼어야 하는데요. 입춘첩 떼는 시간의 경우 입춘 당일에 떼는 경우가 많으며, 우수 전까지 붙여두었다가 떼는 경우도 있습니다.

     

    • 입춘 당일에 떼기 : 입춘이 지나면 부적의 기운이 다한 것으로 간주되어 떼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 또한 입춘에 떼어낼 계획입니다.

    • 우수 전에 떼기 : 입춘 다음 절기로 봄기운이 강해지는 우수는 2월 18일 화요일입니다.

     

    편하게 입춘 당일에 떼고 새롭게 붙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에 꼭 해야 할 일인 입춘대길 부적 붙이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해가 바뀌면 해야 할 일이 많아서 입춘첩을 준비하는 것과 입춘시간을 잊을 수도 있습니다. 미리 입춘부적을 구입해 두거나 정확하게 작성하여 절입 시간 맞춰 붙이고, 집 안에 좋은 기운이 들어오는 한 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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