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란드시아 키우기 물주기

미세먼지 먹는 식물로 알려진 틸란드시아 키우기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예전보다 뿌연 하늘을 보는 횟수가 많아지고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집에서 틸란드시아 같은 공기정화 식물을 키우는 분들이 늘고 있는데요.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틸란드시아의 경우 물주기가 어렵지 않고 키우기 쉽다고 합니다.

 

몸과 마음이 삭막해지는 것 같은 요즘 틸란드시아 키우기를 알아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틸란드시아는 파인애플과 열대식물로 특별한 매력을 가지고 있어요. 잎에 솜털같은 것이 있어서 공기 중에 떠다니는 먼지나 수분을 흡수한다고 합니다.

 

 

틸란드시아는 뿌리가 없어서 흙 없이 키울 수 있으며 덕분에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틸란드시아를 벽에 걸거나 창가에 매다는 등 원하는 위치에 장식을 할 수 있어요. 예쁜 유리볼에 넣어서 나만의 모형 정원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인테리어 효과가 좋을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좋은 효과가 있어서 틸란드시아 키우기에 관심 갖는 분들이 많습니다. 공기 중의 수분이나 먼지를 흡입하고 산소는 배출하기 때문에 공기 정화와 가습 효과를 모두 얻을 수 있습니다.

 

1급 발암물질이라는 폼알데하이드의 농도를 낮추는 효과가 연구결과로도 밝혀졌습니다. 미세먼지가 점점 심해지면서 호흡기 건강을 걱정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공기청정기도 좋지만 틸란드시아 같은 미세먼지 먹는 식물도 키우면 좋을 것 같습니다. 초록색 잎을 보면서 스트레스도 풀수 있습니다.

 

잘 키우기 위해서는 틸란드시아가 좋아하는 환경을 알아두어야 합니다. 적정 온도는 21~25℃ 정도입니다. 내한성이 있으며 5℃ 정도까지 견딜 수 있지만 추운 겨울에는 거실에서 월동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흙 없이 살수 있으며 해충에도 강합니다.

 

틸란드시아는 생각보다 종류가 많습니다. 틸란드시아 이오난사, 수염 틸란드시아, 스트릭타, 코튼캔디, 비비파라 등 전세계적으로 약 600종이 이다고 합니다. 그 중 초심자가 틸란드시아 키우기에는 틸란드시아 이오난사가 좋습니다.

 

통풍이 잘 되는 곳에 직사광선을 피해 두고 물은 일주일에 1~2번만 주면 되기 때문에 키우기 어렵지 않습니다. 틸란드시아 물주기를 궁금해하는 분들도 많은데요. 물을 잘 못 줘서 식물을 말라죽게 하거나 썩게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입니다. 틸란드시아도 물주기가 중요합니다.

 

틸란드시아 물주기 방법으로 분무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1주일에 2회 정도 분무기로 잎 전체를 충분히 적십니다. 너무 건조해 보일 때는 분무기가 아닌 물에 담그는 방법이 좋습니다. 1주일에 1번이면 충분하기 때문에 주말에 물을 주면 됩니다.

 

하얗게 된 틸란드시아 물주기 방법으로 물에 담가두면 되는데요. 수돗물의 경우 잔류 염소가 있어서 하루 정도 미리 받아두어야 합니다. 염소는 휘발성을 가지고 있어서 하루가 지나면 날아갑니다. 그대로 쓰면 틸란드시아 잎의 색이 바랠 수 있습니다.

 

1주일에 1번 물에 1~2시간을 충분하게 담가 둔 후 꺼내어 건조를 시켜야 합니다. 너무 습해도 곰팡이가 생겨서 죽을 수 있기 때문에 뒤집어서 건조를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물주기도 생각보다 간단해서 초보자도 쉽게 키우기 가능한 식물이에요.

 

틸란드시아 외에 미세먼지 정화식물이 많습니다. 파키라, 율마, 백량금, 멕시코소철, 스킨답서스, 아이비, 관음죽, 산호수 등이 공기정화에 도움이 됩니다. 식물을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데 공기정화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니 틸란드시아 키우기를 도전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