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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실청 담그는법 설탕 비율
    행복한생활 2023. 6. 9.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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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실이 제철인 6월이 되면 가정마다 매실청 담그기로 바빠집니다. 저희 집도 얼마 전 매실청을 담갔습니다. 매실청 담그는법은 간단하지만 비율에 따라 맛이 달라지거나 보관기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때문에 설탕 비율이나 보관법을 잘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매실청은 매실의 영양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음식으로 피로회복과 미용, 소화기 건강 등에 도움이 됩니다. 여름에는 시원하게 음료 대용으로 먹을 수 있고, 음식의 감칠맛을 높이는 조미료로도 좋습니다.

     

     

    365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매실청을 담가두면 든든하고 부자가 된 느낌이 듭니다. 

     

    매실청 담는 시기

    자주 사용하다보면 금방 먹기 때문에 1년에 1번은 담가야 하는데 시기를 놓치지 않게 주의해야 합니다. 매실은 5월 말에서 7월 초까지 나오며 매실청 담는 시기는 일반적으로 6월 초중순입니다. 너무 늦어지면 장마철과 겹칠 수 있어서 6월 초중순에 담그는 것이 좋습니다.

     

     

    집에서 매실청 담그는법

    1. 재료준비 : 매실 10kg, 갈색설탕 10kg, 용기

    매실청 설탕비율을 고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설탕이 칼로리가 높아서 올리고당이나 꿀, 대체당을 선택하는 분들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설탕과 1:1의 비율로 담그는법을 추천합니다.

    설탕과 매실 1:1 비율로 만들었을 땐 엄마가 만들어 주셨던 맛과 비슷했는데, 다른 감미료를 사용하니 맛도 다르고 곰팡이가 생겼었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2. 매실 세척 : 매실은 식초물에 30분을 담가 두었다가 흐르는 물로 깨끗하게 세척하시면 됩니다. 세척한 매실은 체바구니에 담아 물기를 완전히 말려야 합니다. 물기는 곰팡이의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늘지고 바람이 통하는 곳에 하루 정도 건조하거나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하셔도 됩니다.

     


    3. 꼭지 제거 : 쓴맛을 내는 매실꼭지는 일일이 제거해주어야 합니다. 이쑤시개를 사용하면 쉽게 제거할 수 있고 손 다칠 염려도 없습니다. 반복해야 하는 일이라서 힘들 것 같은데 매실꼭지가 쏙쏙 잘 제거되기 때문에 은근히 재미있습니다. 매실 10kg을 금세 손질했습니다.

    4. 켜켜이 담기 : 용기 바닥에 설탕을 깔고 매실을 올립니다. 다시 설탕을 깔고 과육을 올리는 순서로 켜켜이 담은 후 가장 윗부분은 설탕을 덮습니다.

    5. 입구 막기 : 다음으로 공기가 통하게 창호지나 면포 등으로 입구를 막아줍니다. 3일 정도는 가스 제거를 위해 공기가 통하게 하고 그 후로는 뚜껑을 살짝 덮어 두셔도 됩니다.

    6. 틈틈이 젓기 : 설탕이 잘 녹고 있는지 확인 후 뭉친 것이 있다면 저어주어야 합니다. 나무 주걱을 사용하여 젓는 것이 좋습니다..

     


    7. 숙성하기 : 이제 매실청 담그는법 순서 막바지입니다. 매실청은 100일을 숙성해야 하며 100일이 지나면 과일과 청을 분리해서 보관해야 합니다. 분리 후 6개월 ~ 12개월 정도 더 숙성하면 맛이 깊어집니다. 용기에 날짜를 적어 놓거나 핸드폰에 100일 알림 설정을 해두면 좋습니다.

    분리한 과육은 손질하여 장아찌로도 먹을 수 있습니다. 고추장과 섞어서 밥 비벼 먹거나 고기 먹을 때 넣으면 맛있습니다.

    매실청 올리고당 넣어 담그는법

    취향에 따라 올리고당을 사용해서 매실청을 담글 수 있습니다. 비율은 매실 5 : 설탕 3: 올리고당 2입니다. 설탕이 빠진 만큼 올리고당을 넣어주시면 됩니다.

    김장과 매실 담그는 것은 해마다 해야 하는 일 중 하나입니다. 만들 때는 번거롭고 힘들 수 있지만 만들어 놓으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고 건강에도 좋습니다. 올 6월에도 늦지 않게 매실청 담그시고 365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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