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 유통기한 소비기한 차이

달걀이 없는 세상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 식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식품입니다. 게다가 달걀 유통기한이 넉넉한 편이라서 저렴할 때 많이 구입해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달걀 유통기한 소비기한이 달라서 보관을 잘하면 더 오래 두고 먹을 수도 있습니다.

 

달걀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식품으로 아래와 같은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1. 근육 유지 :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으며, 단백질은 근육, 머리카락, 신체의 모든 세포와 조직을 구성하는데 꼭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2. 두뇌 건강 : 달걀노른자에는 콜린 성분이 들어 있으며, 이는 신경세포에 중요한 영양소로 뇌 질환, 치매의 위험을 낮춰줍니다.

 

 

3. 면역력 증진 : 달걀에는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 있으며 이는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됩니다. 하루 1개씩 꾸준히 섭취하면 좋습니다.

4. 눈 건강 : 노른자에는 루테인, 제아진틴이라는 눈 건강에 좋은 영양도 들어 있으며, 이는 황반변성 같은 눈질환을 예방해 줍니다. 달걀흰자, 노른자 모두 챙겨드셔야 합니다.

 

매일 챙겨 먹는 달걀이라서 한번에 여러판을 구입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달걀 유통기한을 잊는 경우도 있어서 주의해야 합니다.

달걀 유통기한 며칠

유통기한은 제조 후 소비자에게 판매될 수 있는 기한으로 달걀의 경우 제조일로부터 45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냉장 보관하면 45일을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유통기한이 긴데 소비기한은 이보다 더 깁니다. 단, 냉장 보관이 필수입니다.

달걀 소비기한 며칠

유통기한이 경과 후 25일 후입니다.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을 더하면 70일이 됩니다. 유통기한이 지나면 신선도가 떨어지지만, 먹었을 때 건강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달걀에 금이 생겼거나 높은 온도에 오래 노출되어 있었던 것은 유통기한이 남았어도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지난번에 달걀을 잘못 보관해서 금이 생긴 것들은 유통기한이 남았는데도 색이 이상해져서 먹지 못하고 버렸습니다. 때문에 달걀 신선도를 확인하고, 보관에도 주의해야 합니다.

달걀 신선도 확인하기

1. 흔들어서 소리가 나면 신선도가 떨어진 것입니다.
2. 물에 넣었는데 가라앉지 않고 떠오르면 상한 것입니다.
3. 껍질이 깨져 있거나 변색이 된 것은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달걀 올바른 보관법

1. 씻지 않고 바로 냉장 보관합니다. 껍질에 있는 보호막이 벗겨지면 세균이 침투하고 유통기한이 짧아집니다. 그래서 삶은 달걀이 유통기한이 더 짧습니다. 삶은 달걀은 5일 안에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2. 껍질이 깨지지 않게 전용 통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겹쳐서 보관하거나 바구니에 모아서 보관했더니 금이 가고 깨지는 것이 있었습니다.

3. 김치, 마늘, 파 등 냄새가 있는 음식과 함께 보관하지 않도록 합니다.

뚜껑이 있는 달걀 보관함에 보관하면 껍질에 금이 가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달걀 트레이에 보관할 경우 뾰족한 부분이 아래로 향하게 둡니다. 살림은 장비빨이라고 달걀을 많이 구입해서 드시는 분들이라면 달걀 보관함은 필수입니다.

달걀 유통기한 소비기한이 긴데다 날짜가 적혀 있는 포장지를 버리고 다른 통에 보관하기 때문에 언제까지 먹어야 하는지 고민하게 되는데요. 그럴 때는 맨 위 네 자리 숫자를 확인하면 됩니다. 산란일자로 월/ 일 순서입니다.

아직 유통기한 소비기한이 남았지만 신경이 쓰일 경우 바로 요리에 사용하지 마시고 다른 통에 담아서 모양, 색, 냄새 등을 확인 후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