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열이 많은 체질 추천 열내리는 음식

남보다 몸에 열이 많은 체질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경우 여름이 무척 괴롭습니다. 조금만 움직여도 금세 땀이 나고 열이 오르기 때문에 운동은커녕 외출하는 것도 꺼려집니다. 몸에 열이 많은 이유가 있는 걸까요. 몸에 열 내리는 음식을 먹는 것으로 열을 다스리는데 도움 받을 수 있을까요.

 

몸에 열이 많은 체질이란
한의학에서는 열성 체질 또는 열체질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체질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몸속에 열이 많아서 쉽게 더위를 느끼고, 땀을 많이 흘리며, 얼굴이 붉어지게 됩니다. 가족 중에 열이 많은 체질이 있는데 식사할 때마다 땀을 흘리고, 여름만 되면 열사병에 걸려서 힘들어합니다.

 

 

자신이 열체질인지 아닌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체온을 측정하거나 피부 상태, 가지고 있는 증상을 통해 자간 진단 해볼 수 있습니다.

1. 더위를 느낄 환경이 아닌데도 과도하게 더위를 느끼고 땀을 많이 흘립니다.

2. 스트레스받거나 예민해지면 얼굴이 붉어집니다.

3. 몸이 덥고 땀을 흘려서 수면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4. 평소 체온이 37도 이상으로 높게 나옵니다.

5. 갈증이 심해서 물을 자주 많이 마십니다.

6. 피부가 건조하고 입술이 자주 갈라집니다.

7. 찬음식을 좋아하고 잘 먹습니다.

8. 소변이 진하게 나옵니다.

9. 소화력이 좋습니다.

 

열이 많은 체질이라고 해서 반드시 나쁜 것은 아니지만 피부 문제나 불면증, 면역력 약화 등이 나타날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열성 체질 문제점

피로감 : 남들과 똑같이 운동을 했는데 나만 땀을 흘리고 숨이 찼던 경험 없으신가요. 열성 체질일 경우 더위를 많이 타기 때문에 조금만 움직여도 금방 지치고 피로감을 느끼기 쉽습니다.

피부 트러블 : 열이 많을 경우 피지 분비가 활발해서 여드름 같은 피부 트러블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때때로 체내 열로 인해 피부가 건조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겨울에는 각질과 건조함, 여름에는 여드름과 뾰루지가 생깁니다.

불면증 : 몸에 열이 많기 때문에 조금만 온도가 높아져도 잠을 이루기 어렵습니다. 특히 여름철에 숙면하기 힘들며 이로 인해 다음날 피로감을 느끼기 쉽습니다.

건강 문제 : 체내 열이 많으면 면역 체계가 불안정해져서 질병에 취약해지며, 혈압을 높여서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성격도 예민해지고 짜증이 많아지기 때문에 몸에 열이 많은 체질을 가지고 있는 분들은 열성 체질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몸에 열 내리는 방법

생활 습관 개선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충분히 수면하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적절히 해소해야 합니다. 이는 누구나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꾸준히 실천하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계획한 일을 제대로 지키기 위해서는 보이는 곳에 메모하거나 알림 설정 등을 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식습관 조절
열이 많은 사람은 뜨겁거나 매운 음식, 기름진 음식 섭취를 줄이고 몸에 열 내리는 음식을 적극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몸에 열 내리는 음식

과일 및 채소 : 오이, 수박, 참외, 배, 토마토, 멜론, 콩나물 등은 수분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는 과일로 열을 내리는데 도움이 됩니다. 여름 제철 채소나 과일이 찬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열성 체질인 사람들에게 좋습니다.

음료 : 보리차, 녹차 등을 마시면 좋습니다. 체내 열을 내려주며 노폐물 배출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보양식 : 열이 많은 사람은 복날에 삼계탕보다는 돼지고기, 오리고기 등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삼계탕과 삼계탕에 들어 있는 인삼 등은 몸에 열을 내는 열성 식품입니다. 닭고기를 좋아한다면 초계탕으로 시원하게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메밀 : 열 내리는 음식으로 메밀도 있습니다. 메밀은 찬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여름철에 먹으면 더욱 좋습니다. 비타민과 미네랄도 풍부하여 건강유지에도 도움이 됩니다.

더운 여름은 몸에 열이 많은 사람에게는 힘든 계절입니다. 조금이라도 열을 낮추고 더위를 타지 않기 위해서는 열 내리는 음식을 적절하게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며, 반대로 열을 높이는 음식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을 주의하는 것 외에도 충분한 물을 섭취하여, 체내 열을 발산하고 체내 수분 균형을 유지하고 피부 건강도 지킬 수 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