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마늘 깐마늘 보관방법 기간 다를까

마늘이 없는 음식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저희 집은 마늘을 자주 사용합니다. 특히 김장철에 대량 구입해서 두고두고 사용하는데요. 마늘 보관방법에 따라 시선도나 보관기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오늘은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는 마늘의 올바른 보관법과 오래 두고 먹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마늘 보관 주의하기
마늘은 껍질로 쌓여 있고 건조되어 있어서 보관하기 쉬운 재료처럼 보이는데요. 하지만 잘못 보관하면 싹이 나거나 곰팡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귀찮아서 대충 보관했더니 싹이 나고 색깔도 변하더라고요.

 

 

마늘은 형태에 따라 보관법이 조금씩 달라지는데요. 통마늘 보관의 경우 껍질이 보호막 역할을 하여 통풍이 잘 되는 그늘진 곳에 보관 가능합니다. 껍질째 상온 보관 가능하지만 여름처럼 덥고 습한 계절에는 냉장이나 내동 보관해야 합니다.

 

통마늘 보관 방법

1. 신문지에 구입한 마늘을 펼쳐 놓고 남아 있는 약간의 수분을 제거 합니다. 그래야 곰팡이가 생기거나 상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요.

2. 1주일 정도 건조 후에 그물망 또는 스타킹에 담습니다.  통풍이 잘 되어야 상하거나 썩지 않아요.

3. 그늘지고 서늘한 곳에 매달아 보관합니다. 그늘진 곳에 보관해야 싹이 나지 않아요.

위 방법으로 껍질째 상온보관할 경우 마늘 보관기간은 약 4개월 입니다. 너무 오래 두면 싹이 나거나 속이 말라버릴 수 있어서 더 오래 보관하고 싶은 분들은 냉장 또는 냉동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깐마늘 보관방법

껍질은 깐 마늘은 냉장보관하기도 냉동보관하기도 하는데요. 오래 보관하기 위해서는 냉동을 해야 합니다.

 

• 깐마늘 냉장보관 기간 : 1~2주
• 까서 찐 마늘 냉동보관 기간 : 6개월 ~ 1년

 

깐마늘 냉장 보관 방법

• 껍질을 깨끗하게 제거합니다.
• 마늘 꼭지 부분은 제거하지 않습니다.
• 세척을 한 후, 물기를 완전히 없앱니다.
• 밀폐용기에 키친타월을 깔고 마늘을 올립니다.
• 마늘이 겹치지 않게 담고 키친타월을 한번 더 깔아줍니다.
• 그대로 냉장보관을 합니다.
• 김에 들어 있는 방습제를 뚜껑 안에 붙이는 것으로 습기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 1~2주 내에 사용하도록 합니다.

 

 

깐마늘 냉동 보관 방법

키친타월을 갈아주면서 신경 써서 냉장보관을 해도 시간이 지나면 색이 변하고 맛이나 향이 약해집니다. 때문에 오래 두고 먹는 마늘 보관방법으로 냉동을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 마늘은 껍질을 제거하고 세척합니다.
• 채반에 밭쳐 물기를 빼고, 키친타월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합니다.
• 믹서기를 이용하여 마늘을 곱게 다집니다.
• 지퍼백에 담아 납작하게 펼친 후 칼등으로 한 번에 사용할 수 있도록 모양을 냅니다.
• 그 상태로 냉동실에 얼린 후, 톡톡 하나씩 분리해 용기에 옮겨 보관합니다.
• 소량 냉동 한 찐마늘은 따로 해동할 필요 없이 바로 요리에 활용합니다.
• 보관기간은 6개월 ~ 1년 정도로 마늘 냉장보관 했을 때보다 훨씬 길어집니다.

 

실리콘 얼음틀에 넣어 얼리는 방법도 있으며, 큐브 모양으로 얼린 후에는 냉장고 자리를 덜 차지하게 따로 지퍼백에 담는 것이 좋습니다.

 

마늘은 신선한 상태에서 사용했을 때 음식의 풍미와 향을 극대화해 줍니다. 하지만 매일 구입해서 필요할 때마다 껍질을 까고 다듬는 것이 번거롭기 때문에 소개해드린 방법으로 손질하고, 보관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마늘 냉동 보관 장점
1. 신선도를 6개월 ~ 1년 동안 유지할 수 있습니다.
2. 필요할 때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3. 소분하여 지퍼백에 담아 공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특히 냉동 보관하면 신선도를 오래 유지하면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만큼 마늘을 자주 사용하는 분들은 냉동보관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