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가려운 이유 있어요

아무리 긁어도 머리가 가려운데 이유가 있는 건가요. 머리를 깨끗하게 감지 않거나 모자를 너무 오래 착용하는 것이 머리가 가려운 이유가 된다고 하는데요. 사소한 습관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안 좋은 습관이 반복이 되는 것으로 두피의 건강을 해치고 가려움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근질근질 머리가 가려우면 자신도 모르게 긁게 되고 이 모습을 본 주변 사람들의 눈빛은 곱지만은 않습니다. 샴푸를 안 하는 것도 아닌데 머리가 가려운 이유가 뭘까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분들이 있는데 샴푸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머리를 감을 때 가려움을 없애기 위해 세정력이 강한 샴푸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손톱을 세워서 세게 씻을 경우 두피가 손상되고 건조해질 수 있어요. 건조함으로 인해 각질과 비듬이 생기게 되면 머리는 더욱 가려워집니다.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에도 머리가 자주 가려운데요. 두피는 땀이나 피지 분비가 왕성한 부위로 더운 날씨에 흘린 땀, 피지를 방치하거나 제대로 씻어내지 않으면 균이 증가해서 염증이 생기고 머리가 가려운 이유가 됩니다.

 

여름에는 자외선의 영향으로 피부 장벽 기능이 저하되고 수분이 증발하기 쉬워서 가려움증이 발생하게 돼요.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해 외출 시에는 통기성이 좋은 모자를 착용하거나 양산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잘못된 식습관도 머리가 가려운 이유가 될 수 있어요. 두피는 얼굴 피부처럼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으면 피지가 과다 분비되어 가려움증이 발생합니다. 음식의 영향을 받는 것은 아닐까 의심된다면 당분간은 건강한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스를 받는 것도 가려운 이유 중 하나입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두피가 단단해지고 혈류가 나빠지게 되며 피부 질환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머리가 가려운 것은 물론 비듬까지 심하다면 단순히 두피 건조 때문이 아닐 수 있어요.

 

지루성 피부염을 의심할 수 있으며 피부질환의 경우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요. 지루성 피부염일 경우 머리가 가려운 것은 물론 붉어지고 비듬도 많이 생기며 탈모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 적절하게 대처해야 증상이 악화되지 않으며 대처법은 다음과 같아요. 머릴 감을 때는 아미노산계 샴푸가 좋으며, 거품을 충분하게 만들어서 두피를 부드럽게 세정하고 반드시 여러번 깨끗하게 헹궈내야 합니다. 물은 미지근한 정도가 좋습니다.

 

샴푸 후 자연바람으로 말린다고 방치하는 분들이 있는데 그보다는 찬가운 바람이나 선풍기 등으로 말리는 것이 좋아요. 또한 머리두피를 전체적으로 골고루 건조하는 것이 좋으며 건조 후 머리카락을 꽉 묶는 습관은 피해야 합니다.

 

잘못된 샴푸 습관이나 날씨가 머리가 가려운 이유가 되는 분들은 대처를 잘 하면 가려움이 나아집니다. 하지만 피부 질환이 이유가 될 경우에는 방치했다가 오히려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요. 가렵고 붉어지고 염증까지 생겼다면 보다 적극 대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