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이 떨리는 증상 이유

긴장을 하거나 날씨가 추울 때 입술이 떨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긴장이 풀리고 따뜻한 곳에서 휴식을 하면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하지만 특별히 짐작되는 이유 없이 입술이 떨리는 경우도 있으며 이는 질병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것을 의심할 수 있는지 입술 떨림 이유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스트레스와 피로가 쌓였을 때 입술이 떨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피로와 스트레스가 축적되면 피로 물질인 젖산으로 인해 혈류가 나빠지고 근육의 움직임이 둔해지며 입술 경련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충분한 휴식을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카페인을 적당량 섭취하면 졸음이 사라지고 집중력을 높일 수 있지만 과다 섭취하면 눈꺼풀이나 입술이 떨리는 증상이 발생합니다. 떨림이 심하지 않은 분들이라면 우선 카페인이 포함된 커피나 차, 초콜릿, 에너지 음료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과도한 알코올 섭취로도 입술이 떨릴 수 있으며 이는 금주로 개선할 수 있습니다.

 

서구화된 식생활로 마그네슘 섭취가 줄고 있으며 이는 입술이 떨리는 이유가 됩니다. 마그네슘은 신경과 근육의 기능에 관여하며 부족할 경우 눈꺼풀, 입술 근육경련이나 다리 쥐가 발생하기 쉽습니다. 마그네슘은 견과류와 바나나, 해조류, 녹색채소, 곡류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생활습관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질병으로 인해 입술이 떨릴 수 있으며 구체적으로 아래 질병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입술이 떨리는 이유 안면마비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입술이 떨리는 질환으로 혈관, 종양 등에 의해 안면 신경이 압박 됨으로써 발생합니다. 증상은 한쪽 얼굴에 경련, 떨림이 나타나며 일반적으로 눈에서 시작해서 입가로 떨리는 증상이 내려옵니다.

심하지 않은 안면마비는 스트레스, 수면부족, 흡연, 음주 등을 피하고 약물로 증상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나아지지 않을 경우 주사와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유모를 입술 떨림이 지속되는 경우 가능한 한 빨리 진찰받는 것이 좋습니다.

 

 

파킨슨병으로 인한 입술 떨림

 

신경 전달 물질 중에 흑질이라는 부위에 있는 도파민이 감소하여 운동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파킨슨병의 증상은 다양한데 대표적으로 떨리는 증상이 있으며 아무것도 하지 않을 때 손발이나 눈 주위, 입술 주변이 떨립니다.

얼굴과 입술이 떨리는 증상 외에도 근육이 경직되고, 움직임이 둔해지며, 신체의 균형을 잡기 어려워서 넘어지는 일이 자주 발생합니다. 초기에는 변비가 나타날 수 있으며 어지러움, 배뇨 장애, 우울증 등도 나타납니다.

 

파킨슨병 치료법으로는 약물과 재활 운동이 있으며 약물의 경우 부작용의 위험이 있어서 용량과 용법을 제대로 지켜야 합니다. 운동은 신체 기능을 향상시키며 병의 진행을 늦추는 효과도 있기 때문에 꾸준히 해야 합니다.

단순 피로 때문이라고 생각했던 입술이 떨리는 증상이 안면마비나 파킨슨병으로 인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지속되는 입술떨림이라면 방치하지 말고 검사받아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