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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실청 담근 후 매실 활용법
    건강한생활 2021. 7. 2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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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매실청을 담근 지도 벌써 2달이 되어갑니다. 매실청이 익어가는 것을 기다리다 보면 여름도 금방 지나갑니다. 이제 매실청 건더기를 건져야 할 때가 다가오는데 매실청 담근 후 매실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매실청 건더기 활용 방법으로 장아찌로 먹거나 담금주로 만들어 마실 수도 있습니다.

     

    매실청-담근-후-매실


    6월이 되면 매실청을 담그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매년 매실청을 담가 먹고 있으며 올해 담근 것은 몇 년 더 숙성시켜서 먹을 계획입니다. 오래 숙성될수록 맛과 향이 더 깊어지는 것 같습니다. 단, 제대로 담가야 오래 보관해도 맛이나 향이 변하지 않습니다.

     

     

    건강을 생각해서 매실청을 담글 때 설탕을 적게 넣는 분들도 있는데 어차피 들어가는 설탕입니다. 설탕을 줄이면 매실청 보관기간이 짧아지고 중간에 곰팡이가 생길 수 있어서 1:1의 비율로 담그는 것이 좋습니다.

    설탕을 1:1로 넣었는데 곰팡이가 생겼다면 중간에 젓는 것을 소홀히 했을 수 있습니다. 설탕이 가라앉아 있다면 중간중간 나무 주걱으로 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매실청-건더기

     

    매실청 담근 후 매실 거르기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100일의 숙성기간이 끝난 후에는 매실청의 액기스와 건더기를 분리해야 합니다. 완성된 액기스는 깨끗한 유리병에 담아 실온에 보관을 하고 1년 더 숙성해서 드시면 좋습니다.

    작은 용기에 담아서 먹을 경우에는 냉장고에 보관하시면 좋습니다. 뚜껑을 열고 닫는 것을 반복하거나 매실청을 사용할 때 입구에 이물질이 닿아 세균이 번식할 수 있어서 자주 먹는 것은 통에 담아 냉장 보관하고 있습니다. 큰 병에 담긴 것은 그대로 그늘지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면 됩니다.

     

    매실로-만든-잼

     

    매실청 담근 후 매실 건더기 활용법

    요구르트에 넣어 먹기

    100일이 지나면 건더기가 쪼글쪼글해지지만 충분히 먹을 수 있을 정도로 과육이 남아있습니다. 손질해서 냉장보관했다가 간식으로 드셔도 좋습니다. 저는 씨앗을 제거해서 통에 담아 두었다가 잘게 썰어서 요구르트에 넣어 먹기도 합니다. 씹히는 식감도 좋고 새콤달콤한 맛이 좋습니다.

    매실청 건더기 장아찌

    가위나 과도를 이용해서 씨앗과 과육을 분리한 후 양념장을 넣어 장아찌 무침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고추장, 다진마늘, 파, 참기름, 깨소금만 넣어도 밥도둑이 됩니다. 입맛 없을 때 찬물에 밥을 말아서 매실청 장아찌만 올려도 밥 한 그릇을 먹을 수 있습니다.

    매실청 담근 후 매실잼 만들기

    남은 건더기는 씨앗을 제거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다양하게 활용하 수 있습니다. 잼을 만들 때도 사용할 수 있으며 냄비에 건더기와 설탕을 1:1로 섞어서 끓여주기만 하면 됩니다. 취향에 따라 설탕양을 줄여도 되며, 레몬즙을 넣으면 좀 더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매실청 담근 후 매실주 만들기

    유리병에 씨앗을 제거한 매실청 건더기를 넣고 잠길 수 있을 정도로 소주를 부어 숙성하면 매실주로 마시거나 요리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청주를 부어서 사용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버리기에는 아깝고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는 모르겠어서 고민하고 있었다면 소개해드린 매실청 담근 후 매실 활용 방법을 따라해보세요. 생각보다 간단한데 맛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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