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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리디스크 다리저림 완화
    건강한생활 2019. 11. 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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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리디스크로 인한 다리저림이 나타났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아보아요. 최근 허리디스크를 호소하는 젊은층이 늘고 있으며 질병을 가볍게 생각해 증상이 악화되어 뒤늦게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허리디스크를 나이가 들면 나타나는 질병으로 생각하는 분들도 있지만 무거운 물건을 갑자기 들거나 오래 서서 또는 앉아 있을 경우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방심할 수 없습니다. 게다가 허리디스크 다리저림이라도 생기면 일상생활에 많은 지장이 발생할 수 있어서 의심될 때는 서둘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허리디스크는 요추 추간판 탈출증이라고도 하는데요. 뼈와 뼈 사이에서 쿠션 역할을 해주는 추간판(디스크)가 제 위치를 벗어나 신경을 압박하여 염증,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잘못된 자세로 장시간 서서 또는 앉아서 일을 할 때, 무거운 물건을 갑자기 들 때, 체중이 많이 증가했을 때 발생하기 쉬우며 흡연, 유전적 요인으로도 발생합니다.

     

     

    무거운 물건을 들다 허리가 삐끗하고 이를 방치해 두어 허리디스크 다리저림까지 진행된 후에 병원을 찾는 분들도 있습니다. 저도 허리디스크를 남의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한번 삐끗한 것을 방치했더니 요통이 생기고 엉덩이와 허벅지까지 통증이 나타나더니 다리저림으로까지 진행이 되더라고요. 절대 방심해서는 안되는 질환입니다.

     


    허리디스크 증상은 어떻게 진행이 되는지 알아두세요. 편안한 자세로 휴식을 취할 경우 1~2주 정도면 나아지는 분들도 있지만 허리통증인지 근육통인지 헷갈릴 정도의 통증이 느껴집니다. 제 경우 처음에는 참을 수 있을 정도의 허리의 뻐근함이 느껴졌는데 점점 심해지더니 자다가 식은땀을 흘릴 정도로 안좋아졌습니다.

     


    진행되어 추간판이 돌출 되어 신경을 누르고 염증을 유발하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허리가 심하게 아프거나 허리는 아프지 않은데 골반, 엉덩이, 허벅지, 다리, 발가락이 저리고 묵직한 느낌이 듭니다. 허리디스크 다리저림은 앉아 있거나 서서 있을 때 더욱 심해지며 수면을 방해하고 불면증, 우울증 까지 유발합니다.

     


    허리디스크 다리저림은 왜 발생하는 건가요. 다리의 통증이나 저림은 디스크가 제자리를 벗어나면서 엉덩이에서 허벅지 뒤쪽, 종아리, 발 뒤꿈치, 발끝으로 뻗어있는 좌골신경을 압박하고 염증을 유발했기 때문입니다. 압박된 좌골신경이 지배하고 있는 근육라인을 따라 저림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더 진행되면 근육이 저하되고 힘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말기가 되면 허리디스크 다리저림 증상을 넘어 보행이 어려워질 수 있으며 마비, 배뇨와 배변 장애까지 올 수 있습니다. 허리디스크라고 하면 허리통증만 생각하지만 다리 찌릿하고 당기는 듯한 증상도 나타나는 만큼 다리저림을 가볍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저도 허리를 삐끗하고 통증이 느껴졌을 때 바로 치료 받을 걸 후회하고 있는데요. 나아지겠지라는 생각으로 방치했더니 허리와 엉덩이에 통증이 생겼고 앉아 있을 때는 허벅지 뒤쪽이 저리고 걸을 때는 뒤꿈치까지 아팠습니다. 근육까지 약해지는 느낌이 들어서 뒤늦게 병원을 찾아 허리디스크 치료를 받았지만 아직도 장시간 무리를 하면 허벅지 다리저림 같은 불편한 증상이 있습니다.

     


    초기 치료할 수 있도록 허리디스크 자가진단 해보고 의심될 경우 치료를 미루지 마세요. 바른 자세로 누운 후 불편한 느낌이 드는 한쪽 다리를 펴서 천천히 들어 올려보세요. 이때 허리 통증, 다리저림이 있다면 의심할 수 있습니다. 반대쪽과 비교했을 때 다른 느낌이 듭니다.

     


    허리디스크로 진단 내려지면 어떤 치료를 받게 되나요. 진행 단계에 따라 다르며 초기에는 약물, 주사, 물리치료 같은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호전이 됩니다. 저는 다행히 비수술적인 치료를 통해 개선했으며 체중감량, 꾸준한 운동으로 지금도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조금 소홀하면 다시 불편한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허리디스크는 평생 관리해야 하는 질환 같습니다.

     


    몇 개월 후에도 개선되지 않을 경우 생활에 큰 지장이 있을 경우에는 수술도 고려할 수 있으나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허리디스크 다리저림은 신체적인 고통은 물론 심리적으로도 불안, 우울함을 주기 때문에 서둘러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치료 후에도 일상생활에서 허리디스크가 재발하지 않도록 예방해야 합니다.

     


    척추와 복근을 단련하는 운동을 꾸준히 하고 체중이 증가하지 않도록 음식 조절을 해야 하며, 장시간 같은 자세를 취하지 않아야 합니다. 무리를 했을 때는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불편한 증상이 있을 때는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허리디스크 초기에는 약물, 물리치료로 호전될 수 있으니 두려워하지 마시고 병원을 찾아 치료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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