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이 급격히 빠지는 이유 치료

식욕이 저하되어 음식 섭취량이 줄면 체중이 빠지게 됩니다. 하지만 체중이 급격히 빠지는 이유로 짐작되는 것이 없을 경우 질병이 숨어 있을 수 있습니다. 주변에서 눈치챌 정도로 체중이 급격히 빠진 분들이라면 몇 가지 체중이 빠지는 이유 질환을 알아두고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체중감소란 다이어트를 하는 등 의도적으로 살을 빼지 않았는데도 6~12개월 만에 체중이 4.5kg 이상 (자신의 체중에서 5% 이상) 감소한 것을 말합니다. 의도하지 않았는데 체중이 급격히 빠지는 이유가 되는 질환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습니다.

 

 

신경성 식욕 부진증
거식증이라고도 합니다. 살을 빼기 위해 극도로 칼로리 제한을 하거나 먹은 것을 토해내는 상태입니다.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며 20% 이상 체중이 감소할 수도 있습니다. 이로 인해 3개월 이상 무월경이 계속되는 경우도 있으며 갑자기 부정맥이 발생하여 쓰러지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당뇨병
체중이 급격히 빠지는 이유 질환이 되는 당뇨병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의 문제로 발생합니다. 식사로 섭취한 탄수화물을 에너지로 사용하지 못하고 몸의 지방, 근육을 분해하여 에너지로 사용하게 되면서 체중이 급격히 빠지게 됩니다. 당뇨병 체중감소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분도 있지만 당뇨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서 서둘러 치료해야 합니다.

 

만성 위염, 위, 십이지 궤양
평소 위통이나 속쓰림, 메스꺼움, 식욕 부진 증상이 잦은 사람이라면 체중이 급격히 빠지는 이유로 위장질환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위궤양의 경우 식사 중이나 식후에 명치 주변에 통증이 심하며, 십이지장 궤양의 경우 아침이나 공복일 때 명치 통증이 있습니다.

궤양성 대장염
대장 점막에 궤양이 발생한 것입니다. 젊은층에게 많이 나타나며 증상으로 설사나 점액변이 나오게 됩니다. 장기간 설사를 하는 것으로 인해 영양 흡수가 제대로 되지 않고 체중이 빠지게 됩니다. 진행되면 혈변이나 발열, 복통 등도 동반되므로 치료받아야 합니다.

 

눈치채지 못하는 사이에 진행되고 있는 암
급격히 체중이 빠지는 것은 암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위암, 대장암, 식도암 같은 소화기계의 암이 생기면 체중이 줄어들게 됩니다. 췌장암이나 담낭암의 경우 황달, 복통, 체중감소가 나타납니다.

갑상선 항진증
갑상선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질병으로 여성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호르몬의 분비로 인해 대사가 촉진되어 식욕이 늘고 많이 먹게되는데도 체중은 빠집니다. 갑상선 붓기, 안구 돌출, 가슴 두근거림, 피로감, 설사 같은 증상도 나타납니다.
 
우울증
신체적인 질병은 없는데도 피로하고 권태감이 느껴지며 체중이 빠진다면 우울증이 살 빠지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우울증이 찾아오면 흥미, 즐거움이 사라지고 식욕도 저하되어 식사량이 줄고 체중이 줄어듭니다. 수면 장애, 집중력 저하 등도 나타나 일상생활에 지장이 발생하기 때문에 혼자서 해결하기보다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체중이 급격히 빠질때 이를 치료하는 방법을 알아두세요. 질병으로 인한 것이라면 해당 질병을 치료받는 것이 필요하지만 생활습관으로 예방할 수 있는 것도 있습니다.

스트레스 해소하기
고민이 있을 때는 혼자서 해결하기보다 누군가에게 상담합니다. 휴일에는 취미나 운동 등 좋아하는 것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합니다. 취침 전에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여 수면의 질을 높입니다.

무리한 다이어트 피하기
극단적인 편식이나 무리한 다이어트는 피하고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비타민, 미네랄을 균형있게 섭취합니다. 섭취 칼로리가 부족하면 에너지가 부족하게 되고 살이 빠지는 것 외에 면역력이 떨어져 질병에 걸리기 쉬워집니다.
 
체중이 급격히 빠지는 이유가 질병은 아닐까 걱정된다면 서둘러 검사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나중으로 미루면 질병이 진행되어 치료 기간이나 비용만 늘어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