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전 혈당 정상수치 관리법

혈당 수치는 음식 섭취에 크게 영향을 받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혈당을 정확하게 알기 위해서는 공복시 혈당수치를 알아야 합니다. 식전에 측정하는 혈당 정상수치는 얼마인지 식전 혈당 정상수치를 넘었을 경우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혈당 수치는 하루에도 여러번 상승하고 떨어집니다. 식사와 간식으로 인해 운동이나 목욕 후에도 혈당 수치는 변동합니다. 때문에 하루 중 비교적 변화가 적은 타이밍인 식전 혈당 수치를 측정해야 합니다.

정확하게는 10시간 이상 식사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측정해야 하며 아침밥을 먹지 않고 측정하는 것을 식전 혈당 또는 공복 혈당 수치라고 합니다.

 

 

공복에 측정하는 식전 혈당 정상수치는 80~90mg/dl 이 일반적이며 100mg/dl 이하면 정상수치에 포함됩니다. 공복 식전 혈당이 100mg/dl 이상이 되면 공복혈당장애로 진단되며 126mg/dL 이상은 당뇨병으로 진단됩니다.

당뇨병은 혈당이 정상수치보다 높은 것으로 아프거나 통증은 없지만 합병증의 위험이 큰 질환입니다. 때문에 당뇨병 예비군 단계인 사람도 혈당을 관리해야 합니다.

 

식전 혈당 정상수치여도 식후 혈당이 높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공복시 혈당, 식후 혈당 모두 정상수치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 식후 혈당 정상수치는 140mg/dL 이하 입니다.
• 당뇨병 예비군 단계 140~199mg/dL입니다.
• 다뇨병 진단 200mg/dL 이상입니다.

 

일반적으로 식사를 끝내고 2시간 이상 지나면 혈당치가 70~110mg/dL로 내려갑니다. 여전히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면 세포에서 활성산소가 발생하고 이는 세포를 손상시켜서 신경, 신장, 망막에 문제를 일으킵니다. 뇌경색이나 심근경색의 위험도 높입니다.

 

식전 혈당 정상수치 보다 높을 경우 낮추는법으로 식사와 운동을 신경 써야 합니다.

식사습관 주의하기
균형 있는 식사를 하고 혈당을 높이는 탄수화물 섭취를 줄여야 합니다. 특히 밤늦은 시간에 식사를 하면 다음날 아침 공복 혈당 수치가 상승하기 때문에 21시 이후에는 식사를 삼가야 합니다.

혈당 관리에 좋은 음식 챙기기
평소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혈당 낮추는 음식으로는 콩, 양파, 우엉, 돼지감자, 여주, 오크라, 해조류, 녹차, 버섯, 아보카도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음식은 탄수화물의 흡수를 방해하고 혈당을 완만하게 오르게 합니다.

 

운동을 하기
운동을 하면 당분이 사용되어 혈당 수치가 내려갑니다. 또한 혈당 수치를 낮추는 인슐린의 작용이 좋아지게 됩니다. 당뇨 합병증 예방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적당한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합니다.
 
걷기 운동
혈당을 관리하는 유산소 운동으로 걷기 운동이 좋습니다. 누구나 가볍게 따라 할 수 있으며 몸에 무리가 되지 않습니다. 주 3~5회 30분 정도 걷기 운동을 합니다.
 
근육 운동
유산소 운동 외에도 근육을 단련하는 운동도 해야 합니다. 근육이 늘면 포도당 소비량이 증가하고 혈당을 낮출 수 있습니다. 무거운 기구를 드는 운동이 아니라 스쿼트나 발뒤꿈치 올리기 같은 무리가 되지 않는 운동을 합니다.

식전 혈당 정상수치로 유지하는 것은 당뇨병 예방과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 예방에 중요합니다. 평소 식생활이나 운동 습관을 재검토하여 혈당을 관리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