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혈압 증상 극복하기

나른하고 피로한 증상이 저혈압 때문일 수 있다고 합니다. 평소 이유 없이 피곤하고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며 두통이 잦을 경우 단순히 컨디션 불량으로 생각하고 넘기는데 저혈압 증상일 수도 있어요. 저혈압을 가볍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고혈압보다 무서운 저혈압도 있으며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도 있어서 관리를 해야 합니다. 오늘은 알고 보면 무서운 저혈압 증세와 해결방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저혈압 증상은 특별한 이유 없이 몸이 나른하고 피로하며, 현기증, 두통이 생기는 것인데요. 이러한 증세가 바로 생명을 위협하는 것은 아니지만 본인에게는 무척 괴로운 일입니다. 심한 저혈압일 경우에는 실신을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예방법을 알아두고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혹시 내가 저혈압인가라는 생각이 든다면 혈압을 측정해 보세요. 수축기 혈압이 90㎜Hg,이완기 혈압이 60㎜Hg 이하라면 저혈압으로 인한 증상이 나타나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상 혈압 수치는 120/80㎜Hg미만이며 고혈압은 140/90mmHg 이상입니다.

 

종류에 따른 저혈압 증상을 알아두세요. 저혈압은 속발성, 본태성, 기립성으로 나뉘며 본태성은 명확한 원인이 없이 발생하는 저혈압이에요. 질병이나 이상이 없는데도 정상치보다 낮은 것으로 주요 증세로 피로감, 나른함, 현기증, 이명, 불면증, 어깨결림, 가슴두근거림 등이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고 기운이 없는 편입니다.

 

속발성 저혈압은 어떠한 질환으로 인해 저혈압이 나타난 것을 말해요. 원인이 되는 질환으로는 심근경색, 부정맥 등의 심장질환, 갑상선 기능 저하증, 저혈당, 빈혈, 뇌종양, 부상으로 인한 출 혈 등이 있습니다. 약물에 대한 부작용 또는 인공 투석으로 인해 저혈압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기립성 저혈압은 누웠다가 또는 앉았다가 갑자기 일어날 때 혈압이 떨어지면서 현기증이나 실신을 유발하는 질환이에요. 하반신에 쏠려 있던 혈액이 뇌와 심장으로 빠르게 돌아가지 못할 경우 어지러움과 현기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특히 신발을 신기 위해 머리를 숙이고 앉았다가 일어날 때 심한 어지러움이 발생합니다.

 

저혈압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식생활습관을 재검토하는 것이 필요한데요. 우선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 합니다. 불규칙적으로 생활하면 자율신경이 불균형해지면서 컨디션 불량이 나타나기 쉽습니다. 밤샘은 하지 않고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식사를 제대로 챙겨야 저혈압 증상을 예방할 수 있어요. 아침에 기운이 없고 식욕도 없어서 끼니를 거르는 분들이 많은데요. 아침을 먹어야 체온이 상승하고 신체대사도 원활하게 작동을 합니다. 소화가 잘되는 음식, 따뜻한 음식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혈압일 때 섭취하면 좋은 음식은 특별히 정해지지 않았어요. 고혈압과 달리 음식을 가릴 필요가 없으며 적당히 짜게 드셔도 됩니다. 적극적으로 섭취하면 좋은 음식으로는 단백질이 풍부한 고기, 생선, 두부,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생강, 계피, 마늘, 피로회복에 좋은 감귤류와 면역력을 높이는 녹황색채소 등이 있습니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저혈압에 좋아요. 수분섭취로 혈압이 상승하는 것은 아니지만 수분이 부족하면 혈관을 흐르는 혈액의 수분량이 줄어 혈압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어요. 물을 잘 마셔야 신진대사도 활발해지고 혈압이 떨어지는 것도 막을 수 있습니다.

 

저혈압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동도 꾸준히 해야 하는데요. 혈액순환이 나빠지면 오히려 심해질 수 있어서 계단 오르기, 걷기, 자전거 타기 등으로 혈액순환을 좋게 만들어야 합니다. 종아리 근육을 스트레칭하는 것도 좋습니다. 소개해드린 방법으로도 개선이 되지 않을 경우에는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으며 치료를 할 때에도 식생활 관리는 꾸준히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