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복숭아 후숙 보관법

복숭아의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골라먹는 재미가 생겼습니다. 신비복숭아 또한 인기가 많은데 맛있게 먹기 위해서는 신비복숭아 후숙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과일의 경우 제철에 먹어야 더 맛있고 영양도 풍부하니 신비복숭아 철을 놓치지 않고 드실 수 있었으면 합니다.

 

 

신비복숭아란

흔히 알고 있는 백도와 천도의 장점을 모두 가지고 있는 복숭아입니다. 복숭아는 속이 하얗고 겉에 털이 있는 백도와 속이 노랗고 겉이 붉고 매끈한 천도로 구분할 수 있는데, 신비복숭아는 이 두 가지의 장점만 합친 과일입니다.

 

 

이름처럼 신비한 과일로 겉은 붉은데 속은 백도처럼 하얗고 달콤합니다. 백도 복숭아의 털이 꺼끌해서 먹기 꺼려하는 사람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복숭아입니다.

 

 

신비복숭아 철

복숭아를 좋아해서 365일 먹고 싶지만 제철이 아니면 먹기 어렵습니다. 6월 중순부터 천도를 맛볼 수 있으며, 7월 초부터 백도를 즐길 수 있습니다. 8월부터 황도를 맛볼 수 있습니다.

신비복숭아의 철은 6월 중하순부터 7월초까지 이며, 3주 동안 즐길 수 있습니다. 신비복숭아를 즐길 수 있는 기간이 짧기 때문에 제철을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작년에는 바쁘게 지내다가 철을 놓쳐서 맛있는 신비복숭아를 먹지 못했었습니다.

신비복숭아 효능

과일은 건강에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으며, 신비복숭아 또한 영양이 풍부하여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1. 피부미용 : 항산화 영양소인 비타민C가 많이 들어 있어서 활성산소로 인한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 기미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2. 면역력 강화 : 면역 체계의 기능을 강화하는 비타민C 외에 세포손상을 막고 염증을 억제하는 비타민A 도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면역력 강화 및 질병 예방에 좋습니다.

3. 다이어트 간식 : 신비복숭아 칼로리가 높지 않으며, 다이어트할 때 도움 되는 식이섬유,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신비복숭아 칼로리는 100g당 약 44kcal이며, 1개는 약 150g이라서 1개를 다 먹으면 약 66kcal를 섭취하게 됩니다.

4. 변비 예방 : 수분함량이 많아서 변을 부드럽게 만들 수 있으며, 식이섬유가 장운동을 촉진하고 장내 유익균 증가에 도움을 주어 변비를 해소할 수 있습니다.

 

과일은 종류에 따라 후숙해서 먹었을 때 더 맛있어집니다. 신비복숭아 또한 후숙 해서 먹었을 때 식감이 부드러워지고 과즙이 풍부해지며 달고 맛있습니다.

신비복숭아 후숙 방법

1년에 3주 정도만 즐길 수 있는 과일인 신비복숭아는 덜 익었을 때 수확을 하기 때문에 후숙 해서 먹어야 더 맛있습니다. 과육이 단단한 상태라면 실온에서 1~2일을 보관하면서 후숙을 해야 하며, 적당히 말랑할 때 냉장보관하여 시원하게 드시면 됩니다.

1. 물러진 것을 먼저 먹는다.
2. 덜 익어 단단한 것은 실온에서 1~2일 후숙한다.
3. 말랑해진 것은 냉장 보관한다.

신비복숭아 후숙을 하면 더 달고 부드럽기 때문에 하루 정도 상온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비복숭아 보관

과일을 신선한 상태로 오래 두고 먹기 위해서는 키친타월이나 랩 등으로 하나씩 싸서 통에 담아 냉장보관해야 합니다. 공기 접촉을 줄여서 신선도를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신비복숭아 먹는법

백도의 경우 껍질째 먹는 것이 불편한데 신비복숭아는 껍질이 매끈해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깨끗하게 씻어서 그대로 즐기시면 됩니다. 대신, 신비복숭아 세척에 신경을 써주셔야 합니다. 식초나 베이킹소다를 이용해서 먼지, 이물질 등을 깨끗하게 제거하고 껍질째 먹는 것이 좋습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아이스크림, 요거트에 올려 먹거나 쥬스로 갈아서 먹거나 잼으로 만들어서 먹을 수도 있습니다.

후숙을 한 신비복숭아는 더 부드럽고 달콤합니다. 과육이 단단하다면 1~2일 정도 실온에서 후숙하고 냉장보관하여 신선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었으면 합니다.

1년에 3~4주 정도밖에 즐길 수 없는 신비복숭아 철을 놓치지 마시고 올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