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드랑이 땀 억제 방법 6가지

겨드랑이 땀은 여름은 물론 겨울에도 신경이 쓰입니다. 옷을 두껍게 입으면 겨드랑이에서 땀이 나고 자국이 생기게 됩니다. 얼룩 외에 냄새나 많은 불편함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겨드랑이 땀 억제 제품을 사용하거나 시술을 고려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스스로 할 수 있는 땀 억제 방법으로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겨드랑이 땀이 많이 나는 이유

날씨 : 땀을 많이 흘리는 대표적인 원인은 기온입니다. 기온이 높으면 체온을 낮추기 위해 우리 몸에서는 땀을 흘립니다. 이때 흘리는 땀은 에크린땀샘에서 분비되며, 에크린 땀샘은 겨드랑이, 손바닥, 발바닥에 많이 분포되어 있습니다.

 

 

스트레스 : 긴장하거나 깜짝 놀랐을 때 또는 스트레스를 받을 때 겨드랑이 땀이 분비됩니다.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에서 아드레날린이 분비되는데 아드레날린이 땀샘을 자극하기 때문입니다.
 
매운 음식 섭취 : 매운 음식을 먹을 때 땀을 많이 흘리는 분들이 있습니다. 미각성 발한이라고 하는데 미각의 자극에 의해 반사적으로 땀이 나게 됩니다.

다한증 : 스스로 겨드랑이 땀 억제가 안 되는 경우 다한증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땀을 너무 많이 흘리는 질환으로 주로 겨드랑이, 손, 발, 얼굴에서 땀이 나며,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겨드랑이 땀 문제점

겨드랑이 땀이 나오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몇 가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1. 옷에 얼룩이 진다.
버스나 지하철 손잡이를 잡을 때 겨드랑이 땀 얼룩이 눈에 띄기 쉽습니다. 냄새가 나지 않더라도 주위에 불쾌감을 줄 수 있고 자신에게도 스트레스가 됩니다. 특히 회색 셔츠를 입었을 때 땀자국이 눈에 띄기 때문에 여름에는 흰색이나 검은색 옷을 즐겨 입습니다.

2. 냄새가 걱정된다.
겨드랑이 땀이 에크린 땀샘이 아니라 아포크린 땀샘에서 나올 경우 냄새가 나게 됩니다. 아포크린 땀샘은 지방, 단백질이 포함되어 있으며 여기서 나온 땀이 세균에 의해 분해될 때 냄새가 유발됩니다.

 

 

겨드랑이 땀 억제 방법

스스로 대처할 경우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심하지 않은 겨드랑이 땀이라면 아래 방법으로 억제할 수 있습니다.
 
1. 겨드랑이 땀 억제제 사용
많은 분들이 겨드랑이 땀을 억제할 수 있는 제품을 사용합니다. 스프레이, 롤 등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손쉽게 땀을 억제하고 냄새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단, 사용 시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반드시 겨드랑이를 깨끗하게 닦고, 완전히 건조한 후에 사용해야 하며 사용 후에는 다시 깨끗하게 씻어야 합니다.
 
2. 겨드랑이를 씻기
평소 겨드랑이 땀이 많이 나고 냄새도 심하다면 샤워할 때 신경 써서 닦도록 합니다. 물로만으로 씻는 것이 아니라 바디 클렌저를 사용해 거품을 충분히 낸 후 깨끗하게 씻습니다.

3. 겨드랑이 땀 패드 사용
옷을 입을 때마다 겨드랑이에 누렇게 얼룩이 생기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피부나 옷에 겨드랑이 땀 패드를 붙이는 것이 좋습니다. 소중한 옷일수록 얼룩이 생기지 않게 관리를 해야 합니다.
 
4. 식습관 개선 하기
평소 겨드랑이 냄새를 심해지게 만드는 음식을 피해야 합니다. 육류, 유제품 같은 지방이 많은 음식이 아포크린 땀샘의 작용을 활성화하고 땀을 늘립니다. 반대로 알칼리성 음식은 냄새 억제에 도움이 되니 식초, 매실 등을 다양하게 활용해 섭취합니다.
 

5. 생활습관 개선 하기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덥지도 않은데 땀이 나게 됩니다. 스트레스를 발산할 수 있도록 적당한 운동을 하고, 충분한 수면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6. 의료 기관 도움 받기
겨드랑이 땀 억제 제품을 사용해도 효과가 없으며, 사회생활에도 지장을 받고 있는 분은 시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방법에 따라 반영구적으로 겨드랑이 땀과 냄새를 억제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겨드랑이 땀이 많이 나면 옷에 누런 얼룩이 생기고, 경우에 따라서는 불쾌한 냄새가 납니다. 이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생활습관 개선이나 땀 억제 제품으로도 해소되지 않는다면,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시술을 검토해 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일단 스스로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