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뼈 음식물쓰레기 일반쓰레기 고민 끝

닭은 한국사람들이 좋아하는 식재료 중 하나로 치킨, 삼계탕, 닭볶음탕 등 다양하게 요리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닭뼈를 버릴 때 음식물쓰레기인지 일반쓰레기인지 고민이 됩니다. 닭뼈 음식물쓰레기인가요 아니면 일반쓰레기인가요 그 고민을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한국은 분리수거를 잘하는 국가입니다. 플라스틱, 캔, 유리, 종이 등을 분리하여 버리고 이를 재활용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문화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음식물쓰레기를 버릴 때도 신경을 많이 쓰는데 가끔 헷갈리는 것들이 있습니다.

 

 

일반쓰레기로 분리해야 하는데 음식물쓰레기로 분리해 버리는 경우가 있으며, 이로 인해 과태료를 내는 분도 있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음식물쓰레기인지 일반쓰레기인지를 제대로 알아야 합니다.

닭뼈 일반쓰레기입니다.
치킨, 삼계탕, 닭볶음탕을 먹고 나오게 되는 많은 닭뼈를 보면 어떻게 버려야 하지 고민하게 됩니다. 족발뼈보다는 얇고 분쇄가 잘 될 것 같아서 음식물쓰레기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는데 아닙니다. 닭뼈 일반쓰레기입니다.

닭뼈 또한 분쇄가 어려우며 날카로운 조각으로 부서져서 기계를 고장낼 수 있습니다. 족발뼈처럼 닭뼈도 일반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려야 합니다.

 

 

닭뼈 일반쓰레기로 버리는 방법

1. 살코기를 깨끗하게 분리하여 먹습니다.
2. 작은 비닐봉지에 닭뼈만 담습니다.
3. 종량제 봉투에 넣어 버립니다.

닭뼈를 버린 봉투를 대충 묶어서 버리면 동물들이 봉투를 뜯을 수도 있어서 잘 싸매서 버려야 합니다. 걱정이 된다면 신문지로 한번 감싼 후 버려도 됩니다.

닭껍질 음식물쓰레기인가요

헷갈리기 쉬운데 닭껍질이나 비계, 돼지껍질 등은 음식물쓰레기에 포함됩니다. 집에서 음식물쓰레기 처리기를 설치해서 사용하는 분들이 있는데, 닭껍질의 경우 잘 갈리지 않아서 삶아서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헷갈리는 달걀껍질

닭뼈만큼 헷갈리는 식재료로 달걀이 있습니다. 달걀껍질 일반쓰레기인가요 음식물쓰레기인가요 고민하는 분들이 많은데 일반쓰레기입니다.

달걀, 메추리알, 오리알, 타조알 등의 껍데기는 일반쓰레기입니다. 껍데기는 단단해서 분쇄기 고장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달걀 껍데기는 종량제 봉투에 담아서 버려야 합니다. 여름에는 바로 봉투에 버리면 냄새나고 파리가 꼬이기 때문에 물로 한번 헹궈서 말린 후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조개껍질 쓰레기
딱딱한 조개껍질은 일반쓰레기로 분리해서 버리면 됩니다. 홍합, 소라, 전복, 꼬막, 굴을 먹고 나면 껍질이 수북하게 쌓이는데 이는 모두 일반쓰레기로 버려야 합니다. 봉투 가격이 아깝다고 음식물쓰레기로 버리면 안 됩니다. 딱딱한 껍데기가 기계를 고장낼 수 있고, 동물 사료로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저는 소, 돼지, 닭 중에서도 닭고기를 좋아하며 한 달에 여러 번 치킨을 시켜 먹습니다. 그럴 때마다 닭뼈처리를 잘하고 있는 건가 고민했었는데 앞으로도 지금처럼 일회용 봉투를 옆에 두고 깨끗하게 뼈만 발라 모아서 종량제 봉투에 담아 잘 묶어 버려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