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발뼈 일반쓰레기 음식물쓰레기 뭘까

맛있게 족발을 먹은 후에는 족발뼈가 남게 됩니다. 생각보다 부피도 크고 무게도 많이 나가는 족발뼈 쓰레기는 어떻게 버려야 할까요. 족발뼈 일반쓰레기다 아니다 음식물쓰레기다라고 소소한 다툼을 하기도 하는데 둘 중 어떤 것이 맞을까요. 족발뼈처럼 헷갈리는 음식물 분리수거 방법과 함께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족발은 뜯어야 제맛이라고 생각합니다. 뼈에 붙은 살코기를 뜯어먹는 재미가 있어서 일부러 큰뼈 위주로 사 올 때도 있습니다. 다만, 남은 뼈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사소한 다툼 또는 고민이 발생합니다. 사소한 다툼으로 마음 상하지 않게 정확히 알아둘 수 있었으면 합니다.

 

 

족발뼈 일반쓰레기 음식물쓰레기 둘중 어느 것이 맞을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족발뼈는 일반쓰레기로 분류가 됩니다. 왜 그런 걸까요. 여전히 음식물쓰레기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기 때문에 이유를 확인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족발뼈가 일반쓰레기인 이유

음식물의 일부지만 일반쓰레기로 분리되는 이유는 음식물쓰레기 처리 과정에서 파쇄기를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음식물쓰레기는 파쇄기로 분쇄한 후 퇴비나 사료로 재활용하는데, 족발뼈는 너무 딱딱해서 부품을 손상시키게 됩니다. 파쇄기를 고장내서 다른 음식물쓰레기 처리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단단하고 날카로워서 동물의 먹이로 쓰면 소화불량, 장폐색 같은 질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족발뼈 음식물쓰레기가 아니라면 어떻게 버려야 할까요.

족발뼈 버리는법 분리수거 방법

크기가 크던, 작던 일반쓰레기로 버려야 합니다. 살코기를 모두 제거한 후, 뼈만 남겨서 일반 종량제 봉투에 담아 단단하게 묶어 버리면 됩니다.

족발뼈 일반쓰레기인 것처럼 닭뼈, 계란 껍질, 생선뼈, 조개도 일반쓰레기로 분류해서 버려야 합니다. 모두 단단하고 날카로워서 동물 사료로 쓸 수 없으며, 분쇄 과정에서 파쇄기를 고장낼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일반쓰레기인지 음식물쓰레기인지 헷갈리는 것들이 많습니다. 미리 확인하여 실수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일반쓰레기로 배출

1. 소, 돼지, 닭의 뼈, 생선뼈
2. 달걀, 오리알, 메추리알
3. 홍합, 조개, 소라, 전복 등 조개껍데기
4. 양파, 마늘, 파 껍질과 뿌리
5. 복숭아, 살구, 감, 체리, 망고의 딱딱한 씨앗
6. 파인애플, 코코넛의 딱딱한 껍질
7. 호두, 밤, 땅콩 등 견과류의 껍질
8. 일회용 티백, 한약재, 커피찌꺼기
9. 고추장, 된장 등 염분 많은 장류

족발뼈 외에도 일반쓰레기로 구분해서 버려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딱딱한 뼈, 껍데기 외에도 일회용 티백이나 한약재와 커피찌꺼기도 일반쓰레기에 포함된다니 주의해야겠습니다. 커피찌꺼기는 잘 말려서 탈취제로 사용하면 좋습니다.

쓰레기 분리수거가 번거롭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올바르게 분리배출하면 환경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족발뼈는 물론 다른 쓰레기들도 올바르게 분리배출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