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이 빨개요 빨개지는 이유

얼굴이 빨개지는 현상은 저도 자주 경험합니다. 하지만 자주 빨개지고 특별한 이유 없이 빨개지는 것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사용하고 있는 화장품이나 복용 중인 약물의 부작용일 수 있으며, 질병으로 인한 것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주변에도 얼굴이 빨개요라며 속상해하는 분이 있었는데 그분의 얼굴 빨개지는 이유는 안면홍조증이었습니다.

 

 

일시적으로 얼굴이 빨개요

잠깐 얼굴이 빨개지다가 다시 원상태로 돌아왔던 경험 누구나 있을 것 같습니다. 일시적으로 얼굴이 빨개지는 이유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온도 변화 : 덥거나 추운 곳에 오래 있으면 혈관 확장으로 인해 얼굴이 붉어집니다. 혈관이 확장되어 혈류량이 증가하면 얼굴이 붉어지는데 이는 금방 가라앉습니다.

 

 

음식의 영향 : 매운 음식이나 술, 카페인을 섭취하면 혈관이 확장되며, 이로 인해 얼굴이 빨개집니다. 특히 알코올 해독 능력이 부족한 분들은 얼굴은 물론 온몸이 빨개요. 저도 그렇습니다.

정서적 변화 : 화를 내고 흥분하거나, 부끄러워하는 등의 감정을 느끼면 혈류량이 증가하여 얼굴이 붉어집니다. 감정 변화가 얼굴 빨개지는 이유가 될 때는 차분하게 심호흡을 하여 교감 신경계를 진정시켜야 합니다.

 

운동 : 운동을 하면 심박수가 증가하고 혈관이 확작되고 혈액이 빠르게 순환합니다. 이 과정에서 얼굴에 많은 혈액이 흐르게 되면서 얼굴이 빨개집니다.

피부 자극 : 여성분들 갑자기 얼굴이 빨개지는 이유로 피부에 맞지 않는 화장품 사용이 있습니다. 민감성 피부의 경우 화장품을 잘못 사용하면 피부가 뒤집어지고 다시 복구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화장품 사용 후 얼굴이 빨개지고 가렵고 따가웠다면 사용을 중지해야 합니다.

 

 

지속적으로 얼굴이 빨개요

의심되는 이유가 있고 일시적인 현상이라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이유를 모르겠을 때는 서둘러 검진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질병으로 인한 것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안면홍조증 : 만성적인 혈관 확장으로 인해 얼굴이 빨개지는 질환으로 혈관 이상, 자율신경계 이상, 피부 장벽 손상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피부염 : 아토피 피부염으로 인해 또는 지루성 피부염으로 인해 얼굴이 빨개질 수 있습니다. 만성적인 염증성 피부 질환의 경우 적극적으로 피부 관리를 하고 약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 : 갑상선 호르몬의 과다 분비로 인해 심박수가 증가하고 혈압이 상승하고 혈관이 확장되면 얼굴이 붉어지게 됩니다. 해당 질환을 치료받아야 얼굴이 빨개지는 것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함유 연고 남용
스테로이드 연고는 얼굴이 빨개지는 이유가 됩니다. 장기간 사용하면 피부를 얇고 민감하게 만들어서 혈관이 더 눈에 띄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스테로이드 연고는 임의로 사용하지 않아야 하며, 사용 기간과 용량을 반드시 준수해야 합니다.

갱년기 증상
중년 여성의 얼굴 빨개지는 이유로 갱년기, 폐경기가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줄고, 자율신경계 불균형으로 인해 혈관 확장, 발한, 홍조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피부도 젊었을 때보다 얇아지고 건조해지는데 이는 얼굴 붉어짐을 더욱 악화시킵니다.

얼굴 빨개짐 대처방법

• 일시적인 혈관 확장으로 인한 것이라면 찬물로 세수를 하고 얼굴을 식힙니다.
• 피부에 맞지 않는 화장품 사용을 중단 합니다.
• 피부 염증으로 인한 것이라면 연고를 사용하는 것과 함께 피부 보습에 신경 씁니다.
• 갱년기로 인한 빨개짐은 생활습관 개선, 호르몬 치료가 도움이 됩니다.
• 질병으로 인한 것은 해당 질병을 치료해야 합니다.

 

빨개진 얼굴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고 있거나 점점 심해지는 경우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위해 피부과에 방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