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계란 유통기한 며칠일까

계란은 영양가가 높고 다양하게 조리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특히 삶은계란으로 매일 챙겨드시는 분들이 많은데 삶은계란 유통기한에 대해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삶은계란 냉장보관했다고 해서 무조건 안심할 수 없으며 유통기한을 지켜서 먹어야 탈이 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삶은계란은 냉장고에 보관해야 합니다. 삶은계란 상온보관해도 되지 않나요라고 궁금해하는 분들이 있는데 사온에 보관하면 세균이 번식하기 쉽기 때문에 냉장고에 보관을 해야 합니다. 특히 껍질을 벗긴 것의 경우 손의 세균이 계란에 묻을 수 있기 때문에 바로 먹어야합니다.

 

 

그냥 계란과 삶은계란 어떤 것의 유통기한이 길까요. 삶은계란이 더 길 것 같지만 오히려 날계란이 더 유통기한이 깁니다. 이유는 계란을 삶으면 껍질에 있는 살균 작용을 가진 라이소자임의 기능이 약해지기 때문입니다...

날계란 유통기한이 45일 정도라면 삶은계란 유통기한은 3~4일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는 껍질에 균열이 없을 경우이며 껍질에 균열이 있다면 이보다 짧아지게됩니다. 또한 완숙인지 반숙인지에 따라서도 유통기한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숙이 부드럽고 맛도 좋지만 완숙으로 삶았을 때 좀더 오래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완숙 삶은계란 유통기한

• 껍질을 까지 않은 상태 3~4일.
• 껍질에 금이 생긴 상태 2일.
• 껍질을 제거한 상태 당일 섭취.

유통기한 늘리는 삶은계란 삶는 시간

반숙은 8분, 완숙은 12분 정도 가열을 합니다.

 

반숙 삶은계란을 좀더 오래두고 먹을 수 있는 방법으로 간장에 재워 두고 먹을 수 잇습니다. 반숙계란장이라고 밥도둑이 따로 없습니다. 진간장, 물, 설탕, 올리고당, 참기름, 참깨, 양파, 대파, 청양고추 등을 섞은 양념장에 하루 정도 숙성한 후에 드실 수 있습니다. 1주일은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냉장 보관을 해도 유통기한이 길지 않기 때문에 가능한 먹을만큼 삶아야 하며 욕심내서 많이 삶았을 경우에는 냉동 보관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삶은계란을 냉동보관

냉동실에 보관을 하면 해동 후에 맛이나 식감이 저하되므로 약간의 가공을 해서 보관해야 합니다. 삶은계란을 으깨어 마요네즈, 소금, 후추 등과 섞어서 얼려두면 됩니다. 마요네즈의 기름이 수분이 빠져나가는 것을 방지하고 맛도 좋습니다.

삶은달걀을 잘게 다지고 으깨어 마요네즈, 소금, 후추, 설탕 등으로 간을 한 후에 비닐팩에 담아서 얼립니니다. 해동 후에는 마요네즈를 조금더 추가하면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일부러 시간을 내어 계란 샐러드를 만들지 않아도 냉동실에서 바로 꺼내 빵에 넣어 먹을 수 있습니다.

삶은계란을 가공하여 냉동보관했을 때 유통기한은 1개월입니다. 일반 삶은계란 유통기한이 약 3~4일이기 때문에 상당히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정리글

날계란보다 삶은계란 유통기한이 짧고 상하기 쉬운 만큼 가능한 빨리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실온이 아닌 반드시 냉장보관을 해야 하며 금이 간 것은 더 빨리 먹어야 합니다. 먹지 못할 정도로 남았다면 계란장으로 만들어 먹습니다. 더 오래 두고 먹어야 할 경우에는 마요네즈와 버무려서 냉동보관하는 것도 유통기한을 늘리는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