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머리 뽑으면 안되는 이유

흰머리가 생기면 나이가 들어보이기 때문에 염색을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몇 가닥의 흰머리는 뽑기도 하는데 흰머리 뽑으면 안된다고 합니다. 흰머리 뽑으면 흰머리가 더 많이 난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흰머리 뽑으면 안되는 이유와 올바른 대처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흰머리 뽑으면 흰머리가 늘어날까요. 자주 듣는 이야기인데 미신입니다. 모낭에서 자라는 머리카락의 개수가 정해져 있어서 뽑는다고 해서 더 많이 나오지 않습니다.

뽑은 자리에서 검은 머리가 나오지 않을까요. 모낭 세포의 노화와 멜라닌 색소 부족 등으로 인해 흰머리가 나오기 때문에 검은 머리는 나오지 않습니다.

 

 

흰머리 뽑으면 안되는 이유가 있나요
흰머리를 뽑는 것으로 모근이 손상되고 머리카락 성장주기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반복해서 뽑으면 결국 그 자리에서는 머리카락이 자라지 않게 됩니다. 속눈썹을 계속 뽑으면 더 이상 자라지 않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흰머리 뽑으면 안되는 이유는 더 있습니다. 손으로 뽑으면서 자극을 주면 모낭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모낭에 세균이 침투해서 염증이 생기는 것인데 이 또한 방치하면 탈모를 유발합니다.

 

흰머리는 왜 생기는 걸까요
머리카락의 색은 멜라닌 사이트에서 만들어지는 멜라닌으로 결정이 됩니다. 나이가 들면 멜라닌을 만들어내는 멜라노사이트의 기능이 저하되고 흰머리가 나오게 됩니다.

보통은 중년에 흰머리가 나오는데 일찍 생겼다면 유전에 의한 것일 수 있습니다. 과도한 스트레스 또한 활성산소를 만들어서 멜라닌 색소를 파괴하고 흰머리의 원인이 됩니다.

 

오히려 탈모를 유발하기 때문에 안 된다고 흰머리 뽑으면 안되는 이유를 소개했는데요. 그렇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흰머리 뽑지 않고 자릅니다
몇 가닥의 흰머리가 신경쓰인다면 가위로 자르는 것이 좋습니다. 자를 때 머리카락을 당기는 것으로 두피와 모공이 자극될 수 있으니 먼저 손으로 두피를 마사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흰머리와 함께 검은 머리까지 잘리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염색을 합니다
두피에 데미지를 가능한 한 주지 않는 제품으로 염색을 합니다. 염색 전에 팔 안쪽에 테스트를 해보는 것이 좋으며 설명서를 준수해야 합니다.

흰머리를 늘리지 않고 싶다면
이것만 하면 절대로 흰머리가 생기지 않는다는 방법은 없습니다. 다만 머리카락에 필요한 영양소를 꾸준히 섭취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두피 마사지를 하는 것으로 머리카락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하면 안된다는 것은 다 이유가 있습니다. 흰머리 뽑으면 안되는 이유를 확인하셨으니 앞으로는 뽑지 않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