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눈물이 나요 계속 나오는데요

눈물이란 눈물샘에서 분비되는 체액으로 건조함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눈물이 나요라는 것은 정상적인 신체 현상인 것입니다. 다만 자꾸 눈물이 나요 또는 계속 눈물이 나요 라는 분들은 어떤 원인으로 인한 증상일 수 있어서 이를 해소해야 합니다.

 

눈물이 나오는 증상을 유발하는 원인은 다양합니다.

 

눈에 이물질이 들어 갔다.
먼지, 모래 같은 이물질이 들어가면 이를 배출하기 위한 신체 방어 반응으로 눈물이 나옵니다. 꽃가루나 집먼지 등의 자극으로 인해서도 눈물이 필요 이상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거꾸로 속눈썹이라고 하는 속눈썹 내반증 또는 안검 내반증이라는 질환으로 자꾸 눈물이 나요.

안검내반증
속눈썹이 안쪽으로 말려 들어가면서 자라는 것으로 속눈썹이 각막을 자극하기 때문에 계속 눈물이 나요. 눈부심이 느껴지기도 하며 염증이나 궤양, 시력저하도 유발할 수 있어서 치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눈 건조함
PC,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했을 때나, 찬바람을 오래 맞았을 때 눈이 건조해지며 눈물의 분비가 증가하게 됩니다. 눈이 건조해지지 않게 자주 눈을 깜빡이거나 50분에 1번은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질병으로 인해 자꾸 눈물이 나요. 의심할 수 있는 질병으로는 아래와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해당되는 증상이 있다면 서둘러 치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세균성 결막염
황색포도상구균 등에 감염되어서 발생하는 안과질환으로 증상으로는 충혈, 가려움, 이물감, 눈물 등이 있습니다. 노란 고름 같은 눈곱이 특징입니다.

바이러스성 결막염
아데노바이러스 등에 감염되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증상으로 눈꺼풀이 붓고, 충혈되고, 자꾸 눈물이 나요. 바이러스성 결막염은 전염력이 있어서 수건, 베개 등을 혼자 사용해야 하며 손잡이는 틈틈이 소독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
알레르기 원인이 되는 꽃가루 등이 결막에 들어가면 충혈, 심한 가려움, 눈물, 이물감, 눈곱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인공눈물을 점안하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으며 미세먼지, 황사, 꽃가루가 심한 날엔 외출을 자제합니다.

결막 이완증
얼굴피부에 주름이 생기는 것처럼 흰자 부위인 결막에도 주름이 생기며 이를 결막 이완증이라고 합니다. 노화, 잦은 렌즈 착용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 증상으로는 눈만 깜빡거려도 눈물이 납니다.

 

  
대부분 눈에 이상이 생겨서 자꾸 눈물이 나요 하지만 다른 곳에 문제가 생겼을 때도 눈물이 날 수 있습니다.

안면 신경 마비
안면 신경에 이상이 생기면 한쪽 얼굴이 갑자기 굳거나 움직여지지 않습니다. 눈꺼풀이 감기지 않거나 뺨, 입술이 비뚤어질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눈물 분비를 촉진하는 신경에 장애가 일어나 눈물이 과잉 분비되거나 반대로 분비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눈물이 나오는 증상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스스로 조심하면 나아지는 것도 있지만 치료가 필요한 것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유 없이 자꾸 눈물이 나요라는 분들은 안과에서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