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후 무릎통증 어떻게 해야 하나요

등산은 몸과 마음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 좋은 운동입니다. 하지만 무리하게 하면 등산후 무릎통증이나 근육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오히려 등산을 꺼리게 되거나 무릎통증 치료를 받게 되는 일이 생길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합니다. 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과 대처법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등산후 무릎통증이 발생하는 이유

등산은 경사가 있는 산을 오르내리는 운동이기 때문에 무릎 관절에 체중의 2~3배의 하중이 가해집니다. 따라서 과도한 무릎 관절 사용으로 인해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무리한 등산은 근육과 인대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쉽게 생각하고 도전하기보다 자신의 체력, 근력을 고려하여 등산코스를 정하고 무리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무릎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방법을 실천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직 등산을 시작하지 않은 분들이라면 미리 확인해 둘 수 있었으면 합니다.

1. 체력에 맞는 코스, 거리 선택합니다. 무리한 등산은 무릎관절 건강을 해치는 지름길입니다. 자신의 체력에 맞는 코스를 정하고 처음부터 장시간 산행하지 않도록 합니다.

2. 스트레칭을 합니다. 운동을 하기 전후로는 반드시 스트레칭을 해야 합니다. 이는 근육과 관절을 유연하게 만들서 부상을 예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3. 중간중간 휴식을 합니다. 등산을 할 때 한번에 쉬지 않고 정상까지 오르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는 무릎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중간에 휴식을 취하면서 오르는 것이 좋습니다.

4. 등산후 냉찜질을 합니다. 장시간 걷거나 무리하게 걸은 후에는 무릎에 냉찜질을 해주면 좋습니다. 부기를 가라앉히고 통증을 줄이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등산후 무릎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무릎통증 있으면 무조건 병원에 가야 할까요.

무릎 통증 대처법

1. 휴식을 취합니다.
갑자기 무리하게 등산을 하면 무릎에 염증이 생기고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때는 휴식을 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통증을 참고 계속해서 등산을 할 경우 악화되어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무릎 연골 손상, 반월상 연골판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냉찜질을 합니다.
혈관을 수축해서 염증으로 인한 통증, 부종을 가라앉힐 수 있습니다. 등산 후 24시간 이내에 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얼음팩을 수건으로 감싸서 15~20분 하고 2~3시간 휴식 후 다시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냉찜질을 했는데도 무릎통증이 가라앉지 않을 경우에는 병원에서 진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3. 진통제를 복용합니다.
통증이 심할 때는 약을 복용하는 것으로 통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근본적인 치료방법이 아니며 약을 장기복용하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합니다.

4. 진료를 받습니다.
등산으로 인한 무릎통증이 2~3주 정도 오래 지속되고 있다면 병원엔서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가 필요하다면 치료를 받아야 하며 심하지 않다면 물리치료와 약물치료로 개선할 수 있습니다.

무릎 관절은 체중을 지탱하고 걷기, 달리기 등 움직임을 조절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무릎통증이 발생했을 때는 가볍게 생각하지 말고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합니다.

 

등산후 종아리 근육통으로 고생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갑자기 종아리 근육을 과도하게 사용하여 발생하는 통증으로 보통 1~2 지속됩니다. 일주일 정도 지속되는 분들도 있습니다.

등산후 근육통을 개선하려면 24시간 이내에 냉찜질을 하고 그 이후로 온찜질을 하며 휴식을 취하면 됩니다. 통증이 심하면 소염진통제나 근육이완제를 복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운동을 하는 것은 좋지만 처음부터 무리하면 오히려 부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자신의 건강 상태, 체력을 고려하고, 운동 후에는 충분히 휴식을 취하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야 꾸준히 오래 등산을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