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동지 시간 팥죽 먹나요

2023년 동지가 돌아오고 있습니다. 동지는 1년 중에 밤에 가장 길며, 팥죽을 먹는 날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동지 시간이 되면 팥죽을 뿌리며 이를 통해 액운을 쫓는다고 합니다. 이에 2023년 동지가 몇시인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2023년 동짓날 시간은 몇시인지 팥죽을 끓여 먹어도 되는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동지는 한국의 전통적인 명절로 작은설이라고도 합니다. 1년 중 밤이 가장 길지만, 다시 해가 길어지는 날이라서 한 해를 시작한다는 의미로 작은설이라고 합니다. 태양이 다시 부활하는 날이라는 큰 의미를 가지고 있는 날입니다.

 

 

동지에는 팥죽을 먹는 풍습이 있으며, 팥은 잡귀를 쫓고 복을 불러온다고 합니다. 팥죽을 먹는 것 외에 팥죽을 뿌리는 뿌리는 풍습도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2023년 동지 시간을 정확히 알아두어야 합니다.

2023년 동지 날짜 : 12월 22일 (금) 요일입니다.

 

12월 22일에 밤이 가장 길며, 이 후로 점점 낮이 길어지게 됩니다. 겨울은 밤이 너무 길어서 일조량도 부족하고, 야외 활동이 줄면서 체중이 늘기 때문에 겨울이 지나기를 기다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 또한 빨리 동지가 지나서 낮이 길어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겨울은 밤이 긴데도 오히려 잠이 부족하고 피로한 느낌이 들며, 햇빛을 적게 받아서 인지 기분도 우울해지는 것 같습니다.

 

 

2023년 동지 시간은

해마다 동지 날짜와 시간이 달라지며 올해 동지 시간은 오후 12시 27분입니다. 오전이 아니라 오후시간이라서 편하게 팥죽 뿌리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3년 동지 시간 : 오후 12시 27분

이 시간인 동지 절입시간이며, 시간에 맞춰 팥죽, 팥물을 벽, 대분, 마당, 담장에 뿌리면 액운을 쫓아낼 수 있다고 합니다. 아파트에 사는 경우 팥죽 뿌리기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팥죽을 먹는 것으로 동지를 보냅니다.

2023년 동지 팥죽 집에서 먹거나 만들어도 될까요. 궁금해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동지는 음력 날짜에 따라 애동지, 중동지, 노동지로 나뉘며, 애동지에는 집에서 팥죽을 쑤어 먹지 않습니다. 대신에 팥시루떡을 드시면 됩니다.

 

애동지 팥죽 먹지 않는 이유

애동지에 팥죽을 먹을 경우 아이들을 보호해주는 삼신할머니까지 물리치게 되어 아이에게 안 좋은 일이 생길 수 있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아이가 병에 걸린다거나 나쁜 일이 생긴다고 합니다.

삼신할머니는 우리나라 민간 신앙에서 아이의 탄생, 성장을 관장하는 신입니다. 아이에게 건강, 복, 재능 등을 주는 신이기 때문에 애동지에는 팥죽을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023년 애동지
올해가 애동지인지 아닌지는 어떻게 알 수 있는걸까요. 동지 날짜가 음력으로 언제인지에 따라 애동지, 중동, 노동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 음력 1~10일에 들면 애동지
• 음력 11~20일에 들면 중동지
• 음력 21~31일에 들면 노동지

 

중동지와 노동지에는 팥죽을 쑤어 드셔도 좋습니다. 팥죽을 드시면서 안 좋은 기운을 쫓을 수 있습니다.

2023년 동지

• 양력 날짜 : 12월 22일 금요일
• 음력 날짜 : 11월 10일 (애동지)

 

올해는 애동지이니 팥죽 대신 팥시루떡을 드시면서 액운을 쫓고, 아이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시간을 보내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