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 두달 안함 이유가 뭘까요

생리는 번거롭고 생리통도 심한 편이라서 가끔은 생리는 안 했으면 라는 생각을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생리 두달째 안함 같은 상황이 생기면 건강에 문제가 생겼나 걱정이 되는데요.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았을 때 생리 두달 안함을 겪었다는 분들도 있는데 질병이 이유가 되는 경우도 있어서 가볍게 넘기지 않아야 합니다.

 

 

정상 생리주기 얼마일까

나는 규칙적으로 생리를 하고 있는 걸까 한 번쯤 고민해보셨을 것 같은데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정상 생리주기를 모르고 있다고 합니다. 28일을 정상이라고 생각하고 이에 맞춰야 한다는 부담을 가진 분들도 있는데 생리주기는 24일에서 38일 사이면 정상 범위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28일에 맞처야 한다는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어요. 24일에서 38일 사이 포함되며, 생리일이 3~7일이면 정상입니다. 하지만 생리 두달 안함은 조금 다르게 생각해야 해요. 일시적인 스트레스 때문일 수도 있지만, 건강에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특히 생리 주기가 규칙적이었던 사람이라면 생리 두달째 안함을 간과하지 않아야 합니다.

 

 

생리 두달째 안하는 이유

생리주기가 흐트러지는 원인으로는 호르몬 불균형이 있으며, 여성 호르몬 불균형을 유발하는 것으로는 스트레스, 수면부족, 다이어트, 피로 등이 있어요. 갑상선 질환이나 다낭성난소증후군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스트레스 : 정신적으로 지쳐 있을 때 생리를 안 하고 넘어간 적이 있는데요.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이 비상 상황이라고 인식하여, 생식 기능보다 다른 필수적인 기능을 먼저 챙겨요. 그러면 생리가 지연되거나 멈추게 됩니다.
  
  
• 수면 부족 : 잠이 부족하면 몸에서 호르몬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고, 생리주기가 불규칙해질 수 있어요. 잠을 잘 자는 것은 생각보다 건강에 많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하루 7~8시간은 수면하는 것이 좋습니다.
  
  
• 과로와 피로 : 정신적인 스트레스 외에 육체적인 피로도 생리 두달째 안하는 이유가 될 수 있어요. 심한 피로는 스트레스 호르몬을 분비를 증가시키며, 이는 난소에 영향을 끼치고 여성 호르몬 분비를 방해합니다.
  
  
• 다이어트 : 급격한 체중 감소로 인해 생리 두달 안함을 겪었다는 분들이 많은데요. 체지방은 여성 호르몬을 생성하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지나치게 줄면 호르몬 균형이 깨져서 생리 불순이나 생리 멈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질병으로 생리 두달째 안함

스트레스나 피로, 다이어트가 원인이 될 경우에는 건강을 잘 챙기는 것으로 생리 안함을 해결할 수 있어요. 하지만 질환으로 인해 안하는 것이라면 치료가 필요합니다.

• 갑상선 질환 : 갑상선 호르몬 분비에 문제가 생기면 여성 호르몬 균형이 깨지면서 생리주기가 변할 수 있어요. 너무 짧아지거나 길어지거나 불규칙해질 수도 있습니다. 갑상선에 문제가 있으면 체중 변화, 피로감, 피부 변화, 부종, 수면 장애, 탈모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생리 두달째 안하면서 소개해드린 증상이 나타나면 진찰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 다낭성 난소 증후군 : 호르몬 불균형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증상으로 생리 불순이 있어요. 생리를 두달, 세달 건너뛰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생리불순 외에도 털이 과하게 자라는 다모증이나 여드름, 피지 분비 증가, 탈모, 체중 증가, 피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폐경 증상은 아닐까

생리 두달 안함이 폐경 증상은 아닐까 걱정하는 분들도 있어요. 특히 폐경 나이에 가까워진 분들은 불안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폐경은 45세 ~ 55세 사이에 시작되는데 생리주기가 불규칙해지다가 결국 멈추게 됩니다.

폐경전후 증상

생리불순, 갑자기 밤에 몸이 뜨겁고 땀이 남, 기분 변화가 심함, 불면증이 생김, 피부 탄력 저하, 체중 증가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두달째 생리 안함 대처법

우선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해요. 규칙적으로 생활하고 건강하게 식사를 하여 호르몬 균형을 맞추면 생리 주기가 안정화될 수 있습니다.

 

• 스트레스 관리하기
• 균형잡힌 식사하기
• 규칙적인 운동하기
• 충분히 수면하기
• 적정 체중 유지하기

 

언제 병원 가야 할까요

두달 이상 생리가 없다면, 산부인과를 방문해보는 것이 좋아요. 다른 건강에 문제가 숨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자세히 검사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호르몬 불균형이 의심되면 호르몬 치료나 피임약으로 생리 주기를 다시 안정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걱정만 해서는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으니, 생활습관을 개선하거나 병원에 가는 등 적극적으로 행동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