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뻐근한 증상 주의

무심코 지나친 가슴이 뻐근한 증상이 심각한 질환의 징후인 경우도 있습니다. 현재 가슴이 뻐근하고 호흡곤란이 발생하는 협심증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를 방치하면 심근경색이나 사망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서둘러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가슴이 답답하고 뻐근한 증상을 유발하는 협심증에 대해 알아두고 미리 예방하고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가슴이 뻐근한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으로는 역류성 식도염이나 위궤양, 기흉, 폐암 등 다양하지만 흔히 협심증으로 인해 나타나게 됩니다. 협심증일 경우 가슴을 누르는 듯 죄는 듯한 통증이며 따끔따끔한 느낌의 통증이라면 부정맥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협심증이란 어떤 질환인가요. 심장에 필요한 산소와 영양을 전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져서 일시적으로 산소가 부족해지고 가슴통증, 호흡곤란 등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주로 중장년층에게 나타나기 쉬우며 방치하면 돌연사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가슴이 뻐근한 증상의 원인이 되는 협심증은 동맥경화로 인해 발생해요. 나쁜 콜레스테롤이 관상동맥에 쌓여 혈관이 좋아지는 것이 원인이 됩니다. 동맥경화는 초기에 증상이 거의 없으며 동맥 내강의 50% 이상 좁아져야 비로소 뻐근한 증상이나 답답함이 나타납니다.

 

협심증의 원인이 되는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것은 고혈압, 당뇨병, 비만, 이상 지질혈증인데요. 이러한 질병은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평소 고지방, 고칼로리 음식을 과다 섭취하는 분들, 과음, 흡연 하는 분들, 스트레스에 많이 노출된 분들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협심증일 경우 가슴이 뻐근한 증상 외에도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심장이 두근거린다거나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계단을 내려올 때 조금 빨리 걸을 때, 평소보다 운동을 많이 할 때 나타나기 쉽습니다.

 

가슴이 뻐근한 것 외에도 치아와 턱이 아프거나 왼쪽 어깨부터 왼손까지가 아플 수 있는데요. 이는 통각 신경이 뇌에서 왼쪽 어깨를 통해 심장에 도착하기 때문입니다. 통증을 전달하는 신경 영역과 동일한 영역에 어깨와 턱이 있어서 가슴통증 외에 다른 부위에서도 통증이 나타납니다.

 

협심증을 인한 뻐근한 증상은 그리 길게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짧은 사람은 몇 분 정도이며 길어도 10분 안에 안정이 되기 때문에 참는 분들이 많습니다. 가슴 통증이 20분 이상 지속될 경우에는 심근경색을 의심할 수 있으며 서둘러 치료받아야 합니다.

 

급성 심근경색은 협심증과 비슷해 보이지만 혈관이 완전히 막히는 것으로 어느날 갑자기 발병하여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입니다. 휴식을 취하고 있어도 가슴이 뻐근하고 강한 흉통이 느껴지며 구역질, 식은땀, 호흡곤란 등이 동반된다면 급성 심근경색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가슴통증을 유발하는 협심증과 심근경색 등은 생활습관의 영향을 많이 받는 질환이라서 예방과 치료를 위해서는 이를 개선해야 합니다. 혈관이 좁아지고 막히는 동맥경화가 악화되지 않도록 고혈압인 분들은 저염을 하고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을 주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만이거나 당뇨병이 있을 경우에는 섭취 에너지를 줄이는 것이 좋으며 적당히 몸을 움직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심장 질환이 있으면 운동을 피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지만 걷기 운동은 혈액순환을 좋게하여 심장 근육에 혈액이 제대로 전달 될 수 있도록 해줍니다.

 

협심증으로 인해 가슴이 뻐근한 증상이 있을 경우 흡연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흡연은 혈관의 노화를 촉진하며 모세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을 높입니다. 가슴통증과 호흡곤란을 유발하는 심장질환은 소리없이 찾아와서 생명을 위협하는 만큼 몸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고 꾸준히 운동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