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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맹장염 증상 일까요
    건강한생활 2019. 9. 18.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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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맹장염에 걸리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 걸까요. 보통 오른쪽 하복부가 아프면 맹장염을 의심할 수 있다고 하는데 초기 맹장염 증상은 일반 복통처럼 명치가 아프다고 합니다. 하지만 단순 복통으로 생각하고 방치할 경우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서 맹장염으로 의심되는 증세가 있을 경우 진찰 받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맹장염이란 정확히 말해 급성 충수염이라고 하며 맹장 끝에 있는 충수돌기란 부분에 염증이 발생한 것을 말합니다. 맹장 끝부분에는 약 6~9cm 정도 되는 충수돌기가 있으며 어떠한 원인으로 인해 염증이 생기면 맹장염 증상인 복통, 구토, 설사, 미열 등의 증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충수돌기에 염증이 생기는 이유는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스트레스와 과로, 폭식, 변비, 세균감염, 박테리아 등으로 인해 충수가 막히면 염증이 생깁니다. 맹장염은 주로 젊은층에서 나타나며 흔히 배를 잡고 구를 정도로 아플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초기에는 그 정도는 아닙니다. 진행이 되었을 때 나타나는 증세입니다.

     


    대부분 맹장염이라고 하면 오른쪽 하복부의 극심한 통증을 생각하는데 초기에는 소화불량 비슷한 증세가 나타나기 때문에 참고 버티는 분들이 있습니다. 명치 주변으로 통증이 느껴지면서 미열, 식욕저하,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나기 때문에 맹장염 증상을 소화불량으로 착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통증이 명치에서 점점 오른쪽 아래로 내려가고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심해진다면 맹장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명치 부근에서 마치 소화불량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 후 12~24시간 이내에 오른쪽 옆구리와 아랫배로 통증이 이동하면서 점점 심해지게 됩니다.

     


    스스로 맹장염 증상을 자가진단해볼 수 있을까요. 오른쪽 아랫배를 눌렀다가 손을 뗐을 때 심하게 아프다면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통증이 느껴지며 발 뒤꿈치를 들었다가 내렸을 때 아랫배에 통증이 있습니다. 스스로 판단하기보다는 검사를 받고 결과에 따라 알맞은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을 발견 한 후에는 항생제 치료를 받게 되며 필요에 따라서는 맹장염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수술은 충수돌기를 절제하는 것으로 최근에는 복강경 수술을 통해 흉터를 최소화하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맹장염 치료가 늦어지면 충수가 터져서 복막염의 위험이 높아지고 수술이 복잡해질 수 있어서 서두르는 것이 좋습니다.

     


    맹장염 증상인지 모르고 뒤늦게 병원을 찾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맹장염은 예방이 불가능한 질환이라서 초기에 빨리 발견해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한 만큼 의심되는 증세가 있는 분들은 검진 받아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수술을 하면 보통 일주일 정도 입원을 하며 음식은 방귀가 나오면 드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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