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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보카도 보관법 중요
    건강한생활 2020. 8. 8.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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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보카도 보관법에 따라 맛있게 먹을 수도 맛없게 먹을 수도 있어요. 예전보다 쉽게 만날 수 있고 가격도 낮아졌지만 이왕이면 맛있게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도록 보관법에 신경을 쓸 수 있었으면 합니다. 한번 매력에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는 슈퍼 푸드이면서 내 마음속 과일의 여왕 아보카도 올바른 보관 방법과 효능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아보카도는 영양이 풍부한 과일로 유명합니다. 일반 과일에는 없는 불포화지방반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혈중 나쁜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혈액순환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어깨 결림, 요통 등을 해소합니다.

     

     

    다이어트와 미용에도 좋은 효능이 있습니다. 지방의 대사를 돕는 비타민B2, B6가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지방을 효율적으로 에너지로 바꾸고 체중이 증가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강한 항산화 작용이 있는 비타민E는 노화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제거합니다.

     


    풍부한 칼륨은 부종을 예방하고 혈압을 낮추는 작용을 합니다. 혈압이 높으면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위험이 높아지는데 아보카도를 섭취하는 것으로 이를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저렴할 때 많이 구입하는데 제대로 먹기 위해서는 아보카도 보관법을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아보카도는 올바른 보관법을 지켜야 특유의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보카도 별로 맛이 없던데요 라고 느꼈다면 아마도 제대로 익지 않은 상태로 보관하여 떫고 딱딱한 아보카도를 먹었기 때문일 것 같습니다. 저도 처음 먹었을 때는 무슨 맛으로 먹는 걸까 의아했습니다.

     


    아보카도는 덜 익은 상태에서 수확하여 숙성하는 후숙 과일로 마트나 시장에서는 껍질이 연두색이나 밝은 초록색인 아보카도를 볼 수 있는데요. 이러한 아보카도는 덜 숙성된 것으로 그대로 먹으면 떫고 맛이 없습니다. 껍질도 잘 벗겨지지 않습니다.

     


    아보카도 보관법 알기 전에 제대로 후숙하는 방법을 알아두세요. 초록색의 아보카도는 1~2주 정도 실온에서 후숙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이때 빛과 공기 차단을 위해 신문지로 둘둘 말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잘 익은 아보카도는 껍질이 검고 만졌을 때 부드러운 탄력이 느껴집니다.

     

    좀더 빨리 먹고 싶을 때 아보카도 후숙 방법으로 사과와 함께 비닐봉지에 담아두면 됩니다. 사과에서나오는 에틸렌 가스가 숙성을 빠르게 만듭니다. 사과가 없다면 바나나, 키위 등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신문지로 싸서 실온에 보관하는 것이 좋지만 덜 익은 아보카도를 빨리 요리에 사용해야 할 때는 전자레인지를 이용하면 좋습니다. 비닐랩으로 감싼 다음에 전자레인지로 1분 정도 돌리면 과육이 부드러워집니다. 맛은 감소되지만 후숙할 시간이 없을 때 유용한 방법입니다.

     


    잘 익은 아보카도 보관법은 간단합니다. 랩으로 감싼 후 호일로 한 번 더 싸서 보관하거나, 신문지 등으로 돌돌 싸서 지퍼백에 담은 후 냉장 보관을 하면 됩니다. 냉장고의 야채칸에 보관할 경우 4일은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이보다 오래 두고 먹고 싶을 때는 조금 덜 숙성시키거나 맛있게 익었을 때 냉동 보관해도 좋습니다.

     


    껍질을 벗긴 아보카도 보관법도 알아두세요. 다 먹지 못하고 남은 아보카도 반쪽을 보관할 때 그냥 보관하면 갈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때는 표면에 레몬즙을 뿌리고 랩으로 감싸면 갈변을 늦출 수 있습니다. 씨앗이 있는 부분을 나중에 먹는 것도 방법입니다.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 아보카도 냉동 보관법도 있습니다. 소량 구입하여 맛있게 숙성해 먹는 것이 좋지만 많이 장만했다면 냉동 보관하여 두고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냉동을 하면 1개월 ~ 4개월까지 저장이 가능하며, 미리 잘라서 냉동하면 요리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아보카도 냉동 보관을 위해서는 우선 껍질을 깨끗하게 세척 후 세로로 반을 잘라 씨와 껍질을 제거합니다. 원하는 크기, 두께로 썬 아보카도를 지퍼팩에 펼쳐서 담거나 밀폐 용기에 담아 냉동실에 보관합니다.

     


    보관법으로 냉동을 했다면 사용 전에 냉장고에서 해동시키면 됩니다. 냉동 아보카도를 이용한 간단한 요리 방법으로는 스무디가 있습니다. 바나나 1개와 무가당 요구르트 100g, 우유 100ml, 꿀 취향에 따라 믹서에 함께 넣어 갈아주면 됩니다. 냉동이라서 따로 얼음이 필요 없습니다.

     


    건강한 아이스크림으로 먹는법도 있습니다. 믹싱볼에 생크림100g, 설탕 4큰술을 넣어 걸쭉할 때까지 젓습니다. 여기에 요구르트와 으깬 아보카도를 넣고 잘 섞은 후 용기에 담아 냉동고에 보관, 하룻밤 차게 굳힙니다. 다음날 예쁜 그릇에 담아 과일, 과자를 토핑하여 먹을 수 있습니다.

     


    특별한 만두로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아보카도 냉동 보관법으로 얼린 것을 자연해동하여 마요네즈, 치즈, 소금, 후추와 섞어 만두소를 만듭니다. 시판 만두피에 넣어서 한번 찐 후 그대로 먹거나 기름에 구워서 먹을 수 있습니다.

     


    아보카도 참치샐러드 샌드위치로 만들 수 있습니다. 기름을 뺀 참치, 다진양파, 마요네즈, 소금, 후추를 섞어 샐러드로 만든 후 그대로 먹거나 구운 식빵 위에 치즈, 참치샐러드, 삶은 달걀을 올려서 식사 대용으로 먹을 수도 있습니다. 아보카도 냉장 또는 냉동 보관법으로 오래 두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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