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혈압 수치 기준

저혈압 수치를 알아두고 저혈압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이를 해소하는 방법에 대해 확인해 두세요. 건강을 위해서는 혈압에 신경을 쓴 것이 좋다고 알고 있어도 어느 정도가 정상인지 혈압 수치를 정상 범위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은지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저혈압의 경우 간과하기 쉬운데 다양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혈액이 혈관을 흐르면서 혈관 벽에 가하는 압력을 혈압이라고 하며 수축기 120mmHg 미만 이완기 80mmHg 미만 경우 정상입니다. 140mmHg 이상 90mmHg 이상이 될 경우 높은 상태로 의사에게 상담해 보는 것이 좋으며 저혈압 수치 기준치는 수축기 100mmHg 미만 이완기 60mmHg 미만입니다.

 

 

흔히 고혈압 수치를 신경 쓰고 관리를 하는 분들이 많은데 저혈압도 신경 쓰고 관리해야 합니다. 저혈압일 경우 전신에 충분한 혈액과 산소를 보낼 수 없어서 현기증이나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실신하거나 이로 인해 외상을 입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저혈압 수치인 100mmHg 이하가 되면 나타나는 증상은 다양합니다. 주로 피로와 나른함 현기증 등이 나타나며 이명, 어깨결림, 불면증, 집중력 저하, 식욕 부진, 호흡곤란 등도 나타납니다.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고 기운이 없는 것도 저혈압의 특징입니다.

 

저혈압의 90%는 뚜렷한 원인을 모르는 본태성 저혈압으로 유천이나 체질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른 체형의 사람에게 나타나기 쉬우며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을 경우에는 특별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다만 저혈압으로 인해 생활에 불편함이 있다면 병원에서 진찰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일어날 때 현기증이나 어지러움 심하다면 기립성 저혈압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누운 상태에서 측정하고 다시 자세를 바꿔 일어나 3분 이내에 측정을 했을 때 수축기 혈압 수치가 20mmHg 이상 낮아지는 경우를 말합니다.

 

기립성 저혈압은 일어 때 혈압이 지나치게 떨어지는 것으로 이로 인해 뇌에 혈류가 감소하면 현기증, 어지러움이 발생합니다. 일시적으로 눈앞이 깜깜해지면서 실신을 할 수 있으며 이러한 증상은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더 심해집니다.

 

저혈압 수치를 확인하지 않으면 빈혈과 헷갈릴 수 있습니다. 증상이 비슷한 것 같은데 전혀 다른 질환입니다. 빈혈은 혈액 내 혈색소와 적혈구 양이 적은 것이라면 기립성 저혈압은 혈액을 순환시키는 압력이 낮은 것을 말합니다. 기립성 저혈압일 경우 평소에는 괜찮다가 앉았다 일어날 때 심하게 어지럽고 빈혈은 아무 때나 갑자기 핑 도는 어지러움이 느껴집니다.

 

고혈압에 비교하면 위험이 적다고 할 수 있지만 저혈압인 분은 일상생활 속에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인해 고민이 많을 것 입니다. 기립성 저혈압의 경우 앉았다 일어설 때 핑도는 어지러움으로 인해 넘어지고 다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질환으로 인해 수치가 낮은 경우도 있어서 스스로 판단하기보다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상보다 낮은 저혈압 환자의 경우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하나요. 우선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지 않고 스트레스를 쌓아두지 않습니다. 체질뿐만 아니라 무리한 다이어트나, 스트레스로인해 발생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균형있는 식사를 해야 하며 가벼운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은 고혈압은 물론 저혈압 환자에게도 중요합니다. 적당한 운동을 하면 혈액순환이 좋아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종아리 근육이 심장으로 혈액을 되돌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걷기나 계단오르기 등의 하체 단련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몸에 무리가 되지 않는 선에서 해야 합니다.

 

규칙적으로 일어나고 식사하는 습관이 저혈압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아침식사를 거를 경우 뇌에 필요한 에너지가 부족해서 하루종일 멍하게 보낼 수 있는 만큼 건강주스라도 챙겨 먹는 것이 좋습니다.

 

염분이나 단백질을 균형 있게 섭취해야 합니다. 혈압 수치가 높은 사람의 경우 염분을 제한해야 하지만 저혈압의 경우 적당량을 섭취하면 혈관을 수축해 혈압을 올리는데 도움이 됩니다.

 

단백질은 혈액과 근육을 만드는데 중요한 영양소입니다. 나이가 들면 식욕이 저하되거나 소화 흡수 능력이 저하되는 것으로 단백질이 부족해지기 쉽기 때문에 육류, 생선, 유제품, 콩류를 균형있게 섭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필요에 따라 단백질 제품 섭취도 도움이 됩니다.

 

저혈압 환자는 알코올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코올은 혈관을 확장하는 작용이 있어서 알코올이 혈액에 있는 동안 수치가 낮아지게 됩니다. 저혈압인 사람이 과음할  경우 실신이나 어지러움이 발생하여 다치는 경우도 있어서 주의해야 합니다.

 

물은 충분히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수분을 잘 섭취하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혈압의 저하를 막을 수 있습니다. 저혈압의 경우 특별한 자각증상이 없으면 치료를 받을 필요가 없지만 현기증, 어지러움, 피로 등이 지속되어 생활에 지장을 받을 경우 진찰받고 원인을 없애는 것이 좋습니다.

 

저혈압 수치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저혈압일 경우 특히 아침에 일어나고 움직이는 것이 힘들기 때문에 하루의 시작부터 기분이 가라앉기 쉽습니다. 이는 불규칙적으로 생활할수록 더욱 심해지는 만큼 평소 규칙적으로 생활하고 식사를 잘 챙길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