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 해결

최근 소변이 자주 마려운 것이 질환으로 인한 증상은 아닐까 걱정하고 있지 않나요. 수분 섭취가 많을 경우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이 쉽게 나타나는데 물을 많이 마신 것도 아닌데 화장실을 자주 간다면 과민성 방광이나 방광염같은 질병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평소보다 소변 횟수가 늘고 이로 인해 제대로 여행을 즐길 수 없거나 외출하는 것이 힘들다면 제대로 진찰 받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선 의심할 수 있는 것들을 알아두세요.

 

건강한 사람이 하루 동안 화장실에 가는 횟수는 낮에 5~7회 밤에 0~1회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8회 이상을 넘을 경우 빈뇨로 볼 수 있으며 빈뇨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수분을 많이 섭취해서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이 나타났다면 수분을 조절하여 개선할 수 있지만 질병이 원인이라면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빈뇨의 원인으로 의심할 수 있는 질환으로는 내 의지와 상관없이 방광이 수축하는 과민성 방광, 전립선 비대증, 당뇨병, 요로감염, 방광염, 방광 결석 등이 있습니다. 방광이나 요도에 문제가 없는데도 소변이 자주 마려운 경우 심인성 빈뇨라고 하여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을 유발하는 과민성 방광이란 어떤 질환일까요. 방광 근육이 과도하게 수축하여 발생하는 질환인데요. 주로 방광 기능이 약해지는 40세 이상에서 나타나며 증세로는 횟수가 8번 이상으로 잦으며 갑자기 소변이 보고 싶어지고 참는 것이 힘듭니다. 한밤중에도 몇 번이나 깨어 화장실에 가게 되어 다음날 피로를 쉽게 느끼게 됩니다.

 

과민성 방광이 잦은 소변의 원인이 된다면 약물과 행동치료를 통해 해결해야 하는데요. 방광이 지나치게 수축되는 것을 억제하는 약물을 사용하고 소변을 참는 연습을 하고 케겔운동으로 골반근육을 강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방광을 자극하는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는 것도 도움이 되며 2~3개월은 꾸준히 관리를 해주셔야 합니다.

 

남성의 경우 전립선 비대증을 의심해 볼 수 있어요. 전립선이 비대해져 요도를 압박하면 다양한 배뇨 장애가 발생하는데 소변이 자주 마려운 것이 그중 하나입니다. 전립선 비대증은 50대 이상 중년 남성에게 많이 볼 수 있는 질환으로 노화로 인해 발생하기 쉽습니다.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있는 분들이라면 치료를 받는 것이 좋으며 토마토가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여성의 경우 방광염으로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방광에 세균이 침입하여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피로가 쌓여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임신, 출산으로 인해 방광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증상으로는 잦은 소변, 잔뇨감, 배뇨시 통증, 소변이 탁해지거나 혈액이 섞여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재발이 쉬운 질환이라서 가볍게 여기지 마시고 제대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갈증이 심하고 물을 많이 마시게 되었다면 소변 자주 마려운 증상의 원인으로 당뇨병을 의심할 수 있어요. 혈당이 잘 조절 되지 않으면 신장이 혈액내 포도당을 체내 수분과 함께 소변으로 배출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갈증이 심하고 소변을 자주 보고 많이 먹어도 체중이 감소한다면 당뇨병을 의심해보고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자궁에 근종이 생겨서 주변 장기에 영향을 끼쳐 빈뇨가 발생할 수 있으며 골반 안에 있는 방광이나 직장, 자궁 등의 장기가 탈출하여 빈뇨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단순히 소변 횟수가 증가한 것이 아니라 질환 때문일 수 있어서 소변을 참을 수 없고, 통증이 있을 때는 나이 때문이겠지라고 가볍게 생각하고 넘기지 않아야 합니다.

 

만약 질환이 원인이라면 치료를 받아야 하며 평소 생활습관으로 인해 소변이 자주 나오는 경우 이를 개선하면 해결할 수 있습니다. 예로 들어 커피, 녹차, 맥주 등 이뇨 작용이 있는 음료는 과음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체온이 저하되면 방광이 자극되어 빈뇨가 될 수 있어서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스를 쌓아두지 않는 것도 소변이 자주 마려운 증상 예방에 도움이 되며 여성과 남성 모두 골반 근육을 단련하면 좋습니다. 골반 저근육이 단련되면 요도를 조이는 힘이 강해져 소변 참는 시간이 길어집니다. 원인에 따라 대처법이 달라지는 만큼 우선 수분 섭취를 조절해보고 그래도 개선되지 않는다면 원인을 찾기 위해 진찰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