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에 좋은 음식 뭘까

신장 기능에 도움을 주는 좋은 음식 어디 없을까요. 신장은 노폐물을 배출하며 혈압을 제어하고 혈액을 만드는 작용을 돕는 등 우리 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만성적으로 기능이 저하될 경우에는 혈압이 높아지고 부종, 현기증, 호흡 곤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평소 때문에 신장에 좋은 음식을 챙기고 나쁜 음식은 제한하거나 줄이도록 해야 합니다.

 

이 음식을 먹으면 신장에 좋다고 정해진 것은 없지만 도움이 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스파라거스는 신장에 좋은 음식에 포함이 되며 이는 이뇨작용을 촉진해주기 때문입니다. 이뇨작용을 촉진하여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주어서 신장의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아스파라거스는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도 맛있고 올리브오일과 소금, 후추만으로 간을 해서 먹어도 맛있습니다.

 

 

검은콩은 신장의 기능을 높이는 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어요. 염분과 노폐물이 원활하게 배출 될 수 있도록 해주며 강한 항산화 작용이 있는 안토시아닌이 혈류를 개선하고 혈압을 낮추는 등의 효과가 있습니다. 검은콩은 볶아서 간식으로 먹거나 차로 끓여 드시면 좋습니다. 검은콩은 노화를 늦추는 작용도 있기 때문에 피부, 두피, 혈관 노화 예방을 위해 먹으면 좋은 음식입니다.

 

팥 또한 신장에 좋은 음식으로 이뇨작용을 활발하게 만들어 줍니다. 이미 질환을 앓고 있을 경우에는 칼륨이 많아서 섭취 제한이 필요하지만 건강한 사람에게는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팥은 죽으로도 먹고 차나 떡, 밥, 빙수로도 먹을 수 있는 활용도가 많은 식재료이며 팔다리 부종 개선에도 좋습니다.

 

혈관 건강이 나빠지면 신장에 부담이 되기 때문에 마늘이나 양파를 즐겨 먹는 것이 좋아요. 마늘은 혈전이 생성되는 것을 방지해주며 양파는 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혈관에 쌓이는 것을 예방해 줍니다. 혈압이 높아지면 신장질환의 위험이 증가하는데 양파와 마늘은 혈압을 낮추는 작용도 가지고 있습니다.

 

히비스커스는 신장이 건강한 분들에게 좋은 음식이에요.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 케르세틴, 구연산 등이 영양소가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나트륨을 줄이고 결석이 생기는 것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부기 제거와 피부미용 등 다양한 효능이 있어서 꾸준히 챙기면 좋은 차지만 이미 신장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제한해야 합니다.

 

계피 또한 신장에 좋은 음식으로 칼륨이 이뇨작용을 촉진하여 노폐물을 원활하게 배출 시킬 수 있어요. 하지만 건강한 사람도 과다섭취를 주의해야 하며 콩팥질환자는 섭취를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알맞은 하루 섭취량은 가루의 경우 1~2g입니다. 계피는 중성지방을 낮추고 혈액순환을 좋게하며 당뇨병 예방에도 좋습니다.

 

신장 기능이 저하되면서 부종이 발생했을 때 좋은 음식으로 율무가 있습니다. 율무는 열을 내리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능이 있는데 이뇨작용도 있어서 노폐물이 쌓이지 않게 합니다. 첨가물이 들어 있는 율무차가 아니라 율무와 물로만 끓여서 마시면 신장을 튼튼하게 하고 부종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위에 소개해드린 음식 외에도 쑥, 오이, 두릅, 양배추, 블루베리, 등푸른생선, 올리브오일이 좋은 음식에 포함됩니다. 혈액순환을 좋게하고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주는 음식이라서 골고루 섭취하면 신장건강은 물론 혈관질환 방지에도 좋습니다. 단, 이미 신장병을 앓고 있을 경우 칼륨 섭취 제한이 필요하므로 섭취량을 주의해야 합니다.

 

신장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평소 식습관이 무척 중요한데요. 과도한 단백질, 염분 섭취를 주의해야 합니다. 신장과 혈압은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로 콩팥기능이 저하되면 염분과 수분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아 혈압이 상승하며, 혈압이 오르면 신장에 부담이 늘어 기능이 저하되는 악순환이 시작됩니다. 따라서 짜게 먹는 식습관을 반드시 고쳐야 합니다.

 

채소는 건강한 사람에게는 신장에 좋은 음식이 되지만 이미 약해졌거나 질병이 있는 사람에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칼륨 성분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으로 칼륨은 물에 녹기 때문에 삶아서 먹는 습관을 들이면 좋습니다. 한번 고장나면 되돌리기 힘든 신장 건강을 위해 평소 나쁜 음식의 섭취는 줄이고 좋은 음식은 적당량 고루 챙길 수 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