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래에 피가 섞여 나올때 이유

기침을 하다 가래가 나왔는데 피가 섞여 있었다면 큰 병은 아닐까 걱정하게 됩니다.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올때 당황하지 않기 위해서는 미리 원인과 대처법에 대해 알아두는 것이 좋으며, 의심되는 질병이 있다면 정확하게 검사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감기에 걸리면 기침과 가래, 콧물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이는 질병이 나으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하지만 가래의 상태에 따라서는 서둘러 치료가 필요한 질병일 수 있으며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올때는 진찰받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갑자기 갈색 가래가 나온 경우 목, 기관지, 폐에 소량의 출혈이 발생했을 수 있습니다. 출혈량이 적으면 대부분 감기 같은 호흡기 감염으로 인한 것으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무리하게 기침하거나 가래를 뱉다가 목구멍에 상처가 생긴 것 일수 있습니다.

 

다만 일부 주의가 필요한 것도 있습니다. 아래는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올때 의심할 수 있는 질병과 그에 따른 증상입니다. 해당되는 것 같다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정확하게 검사받는 것이 좋습니다.

 

폐결핵

결핵균에 의한 감염으로 초기에는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2주 이상 지속이 됩니다. 진행이 되면 가슴 답답함, 통증,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오게 됩니다. 감기와 달리 호흡곤란, 흉통, 식욕저하, 발열이 나타나는 만큼 의심된다면 검사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폐암

폐에 있는 기관이나 기관지 폐포 세포에 악성 종양이 생기는 질병입니다. 흡연과 대기 오염 등으로 인해 발병 위험이 높아집니다. 병이 진행되면 감기, 천식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며 쉰목소리, 식욕 저하, 갑작스러운 체중감소가 나타납니다.

폐렴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으로 폐에 염증 생기는 질병입니다. 38도 이상의 고열이 지속되며 기침이 심하고 가래가 많이 나옵

니다. 가래는 점점 색깔이 진해지며 가슴통증이나 호흡곤란 등의 증세도 나타납니다.

기관지 확장증

기관지가 비정상적으로 커지는 것으로 발병 원인으로 선천성, 호흡기 감염의 반복 등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기침이 있으며 기침과 함께 고름섞인 가래가 나옵니다 심해질 경우 기관지 벽이 약이 약해져 출혈이 발생하고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오게 됩니다.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올때는 호흡기 감염 질환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질환 중에는 서둘러 치료가 필요한 것도 있어서 갈색, 빨간색 가래가 계속해서 나올 경우 서둘러 검사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