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아리가 아파요 땡기고 저리는 이유

평소보다 무리하게 걷거나 운동을 하면 종아리가 아파요 이 경우 휴식이나 마사지를 통해 통증을 가라앉힐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도 종아리가 땡기고 아프거나 종아리가 저려요 라는 증상을 호소할 경우 단순 근육통이 아닐 수 있습니다. 신경 문제나 혈관 질환이 원인으로 종아리가 아픈 것 일 수도 있습니다.

 

 

종아리가 아파요 왜 그런 걸까요.

근육통
종아리가 아프고 땡기는 이유로 가장 많은 것이 근육통입니다. 무리한 운동으로 인해 손상된 근섬유가 복구될 때 통증이 나타납니다. 보통 무리하게 운동 한 다음날부터 통증이 느껴지며 며칠 정도 휴식하면 완화됩니다.

근육통이라면 휴식을 하고 냉찜질을 합니다. 마사지, 가벼운 스트레칭도 도움이 되며 근육 만드는데 필요한 단백질과 근육의 대사를 지원하는 비타민이 풍부한 야채, 과일도 섭취합니다.

 

 

 

 

 

 

 

에킬레스건 파열로 인해 종아리가 아파요.
종아리 근육과 발 뒤꿈치의 뼈를 연결하는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면 종아리가 땡겨요 그리고 아파요. 운동하다 뚝하는 소리와 함께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경우가 많으며 방치하면 걷거나 서 있는 것이 힘들어지기 때문에 서둘러 치료받아야 합니다.

 

다리에 쥐가 났을 때도 종아리가 아파요.
운동을 하다가 취침 중에 다리에 쥐가나는 경우가 많으며 근육이 경직되면 좀처럼 원래대로 돌아가지 않고 통증을 유발합니다. 피로, 운동부족, 수분 부족, 미네랄 부족, 당뇨병 등이 다리 쥐의 원인이 됩니다.

좌골신경통으로 인해 아파요.
엉덩이부터 발까지 이어지는 큰 신경인 좌골신경이 압박되면 아프고 종아리가 저려요 좌골신경통은 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으로 인해 발생하기 쉬우며 시간이 지날수록 더 심해집니다.

좌골신경통 증상 확인하기

▶엉덩이부터 허벅지 뒷면, 종아리, 발바닥이 아파요.
▶한쪽 종아리 저려요.
▶움직이면 더 아파요.
▶근력이 약화되고 근육이 줄어들어요.
▶심해지면 힘이 들어가지 않고 걷기 어려워요.

 

하지정맥류로 인한 종아리 통증
심장으로 돌아가는 혈류에 문제가 생기고 혈액이 다리에 역류해 혈관이 구불구불하게 부풀어 비쳐 보이는 질환입니다. 증상으로 종아리가 땡기고 저리고 아프며 붓고, 가렵고, 색소 침착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정맥류는 생명을 위협하지는 않지만 종아리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고 피부 변색, 궤양으로 인해 치료 기간이 오래 걸릴 수 있어서 조기에 치료받아야 합니다.

이코노미 클래스 증후군
심부정맥혈전증이라는 질환으로 종아리가 아파요 비행기나 차 안에서 한 자세로 오래 앉아 있을 경우 혈전이 생길 위험이 커지며, 혈류도 나빠지게 되는데요. 혈전이 혈관을 막을 경우 종아리 근육에 통증이 생기고 호흡곤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폐색성 동맥 경화증
팔다리를 지나는 말초동맥의 동맥경화로 인해 종아리가 저리고 아플 수 있어요. 혈관이 좁아지고 충분한 혈액이 흐르지 않으면 걸을 때 통증이 느껴지고 마비, 손발 차가움, 휴식할 때도 통증이 나타납니다. 폐색성 동맥 경화증은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으로 발생하기 쉬우며 비만, 흡연도 영향을 끼칩니다.

 

 

땡기고 저리고 아플 때 대처법

가벼운 운동과 스트레칭하기
혈액 순환이 좋아지고 정체되어 있던 혈액이 과도한 수분이나 노폐물과 함께 흐르기 때문에 부종과 통증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마사지
종아리에 쌓인 림프액을 심장으로 되돌리려면 스트레칭을 하거나 다리 마사지를 하면 좋습니다.

식습관 개선
부종의 원인이 되는 나트륨을 배출하는데 효과 있는 칼륨이 많은 음식을 섭취합니다. 시금치, 아보카도, 바나나, 다시마, 고구마 등에 칼륨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의료용 압박 스타킹 착용
종아리를 부위별로 다르게 압박하는 의료용 스타킹을 착용합니다.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부종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리를 높이기
다리는 쿠션이나 베개 위에 올리면 혈류가 촉진되어 종아리 부종, 통증 등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종아리 통증은 근육에 피로가 쌓여 일상적으로 일어나기 쉬운 증상이지만 심각한 질환으로 인해 통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때문에 종아리가 아픈 이유가 짐작되지 않는 분들은 진찰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