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뇨가 나오는 이유 살펴요

혈뇨는 건강한 사람도 나올 수 있지만 질병이 나오는 이유가 될 경우 서둘러 대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신장이나 방광에 심각한 문제가 생겼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심각하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혈뇨가 나오는 이유도 있지만 치료를 받아야 하는 이유도 있는 만큼 혈뇨가 왜 나오는지에 대해 알아두고 대처법도 확인해 둘 수 있었으면 합니다.

 

혈뇨란 소변에 정상보다 많은 적혈구가 섞여서 나오는 것을 말하며 소변에 피가 섞인 혈뇨가 나오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건강한 사람의 경우에는 과도한 육체적 스트레스를 받아 피가 섞여 나올 수 있으며 이는 일시적입니다. 무리한 운동이 원인이라면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됩니다. 하지만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을 경우 질병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예를 들어 신장 기능에 문제로 인해 혈뇨가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소변은 혈액에서 여과된 수분이나 노폐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몸에 필요한 적혈구는 여과되지 않습니다. 어떤 이유로 여과 장치에 문제가 생기면 적혈구가 소변에 섞여 나오게 되는데 그 문제가 사구체 신염일 수 있습니다.

 

소변의 통로에 문제가 생긴 것이 혈뇨가 나오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소변 통로인 신우, 요관, 방광, 전립선 등의 기관의 점막에 출혈이 발생하면 적혈구가 소변에 섞인 혈뇨가 나오게 됩니다. 예를 들어 요로결석이나 요관암, 방광염, 방광암 등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의심할 수 있는 질병에 대해 자세히 알아두고 대처하세요.

 

혈뇨가 나오는 가장 많은 이유로 방광염이 있습니다. 대장균을 비롯한 세균 감염으로 인해 방광에 염증이 생기고 출혈이 발생해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게 됩니다. 특히 여성은 요도가 짧아서 방광에 세균이 침입하기 쉬우며 면역력 저하, 소변 참는 버릇, 조이는 옷 착용, 카페인 과다 섭취 등도 방광염의 원인이 됩니다.

 

요로결석으로 인해 혈뇨가 나올 수 있습니다. 신장에서 발생한 결석이 요관을 따라 내려오면서 상처를 내 출혈이 발생하면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게 됩니다. 혈뇨와 함께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옆구리의 극심한 통증이 있으며 참을 수 없을 정도입니다. 허리부터 아랫배까지 지속적이 통증이 느껴질 때는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방광암이 혈뇨가 나오는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방광 점막에 암이 생겨서 출혈이 발생하면 적혈구가 섞여 나오지만 무증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암이 진행되고 있어도 눈치채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통증이 없는데 혈뇨가 나오고 50세 이상이라면 간과하지 마시고 정확하게 검사 받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사구체에 염증이 생긴 사구체 신염이 소변에 피가 나오는 이유가 됩니다. 자가 면역 질환으로 면역력이 낮은 사람과 환절기에 발생하기 쉽습니다. 노폐물이 제대로 걸러지지 않기 때문에 자주 피곤하고 부종이 나타나며, 구토, 고혈압 등이 생깁니다. 혈뇨가 나온다고 해서 반드시 질병이 숨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지속적으로 혈뇨가 발생하거나 다른 증상이 동반 될 경우 검사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요로결석으로 인한 혈뇨를 예방하는 방법으로는 동물성 단백질과 알코올 섭취 자제가 있습니다. 소변이 산성으로 이울면 결석이 생기기 쉽기 때문에 동물성 단백질을 과다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반대로 구연산이 많은 식초, 감귤류는 결석 배출에 도움이 됩니다. 알코올은 탈수를 일으켜 요로결석을 악화시킬 수 있어서 피하는 것이 좋으며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여 소변이 진해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방광염이 혈뇨가 나오는 이유가 될경우 세균이 방광에 침입하는 것을 막기 위해 청결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여성의 경우 그날에는 3시간을 기준으로 생리대를 교체하는 것이 좋으며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합니다. 카페인 함유 음료는 제한하고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도 방광염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오늘은 혈뇨가 나오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혈뇨 대부분은 눈으로 확인을 할 수 없는데다 문제를 깨달았을 때는 이미 병이 진행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매년 정기적인 건강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으며, 신경쓰이는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가능한 빨리 진찰받아야 합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아직은 젊다는 생각으로 혈뇨 증상을 방치하지 않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