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라이어 냉동 피자 데우기

피자는 언제 먹어도 맛있지만 한판을 혼자 먹기에는 양이 많습니다. 그래서 먹다 남은 피자를 냉동보관해 두었다가 에어프라이어로 데워 먹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에어프라이어 피자 데우기는 의외로 까다롭습니다. 온도, 시간 조절을 잘해야 합니다.

 

 

냉동피자 데우기 방법

냉동한 피자는 해동시킨 후에 데우는 것이 좋습니다. 해동하지 않고 바로 예열한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할 수도 있지만, 이렇게 하면 겉만 데워지고 속은 차가울 수 있습니다.

 

 

피자를 맛있게 먹기 위해서는 미리 해동한 후에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1. 냉동피자 해동하기
냉동실에서 냉장실로 옮긴 후 4~6시간 전도 천천히 해동하거나 전자레인지의 해동 기능을 사용하여 해동할 수 있습니다. 해동 모드가 있으면 기능을 사용하고, 없으면, 1~2분씩 시간을 조절하면서 돌립니다.

 

2. 에어프라이어 피자 데우기
에어프라이어 종류나 피자의 두께에 따라 온도, 조리 시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때문에 일단 제품 설명서에 나와있는 피자 데우는 방법을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 예열 : 안 해도 되지만 하면 음식이 고르게 데워지고 바삭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180~200도 온도로 예열을 하며 시간은 약 3분 정도면 충분합니다. 이보다 낮은 온도로 예열하기도 합니다.
  
  
• 온도 : 해동된 피자를 데울 때 에어프라이어 온도는 160도에서 180도 입니다. 이 온도에서 데우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따뜻해집니다.
  
  
• 시간 : 조리 시간의 경우 해동된 피자인지 냉동 상태인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해동된 피자라면 3~5분 정도면 되지만 냉동 상태의 피자라면 약 8~10분간 조리해야 합니다.

 

예) 냉동 상태 피자
▶160도로 예열한 에어프라이어에 약 8~10분 데우기
▶180도로 예열한 에어프라이어에 약 6~7분 데우기
▶200도로 예열한 에어프라이어에 약 4분 데우기

해동 상태 피자
▶160도에서 180도의 온도에 약 3~5분 데우기

중간에 한 번 확인하여 원하는 바삭함인지 치즈는 잘 녹았는지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자 도우의 두께, 토핑의 양에 따라 온도나 시간을 조절해 가면서 데우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프라이어로 냉동피자 데우기를 반복하다 보면 자신만의 최적의 온도, 시간을 찾을 수 있습니다.

 

에어프라이어 피자 데우기 불가능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갑자기 에어프라이어가 고장났을 경우 후라이팬이나 전자레인지로 데워 먹을 수 있습니다.

전자레인지로 피자 데우기

▶700W 한판 6분, 1/2판 4분, 1/4판 2분
▶1000W 한판 4분, 1/2판 2분, 1/4판 1분 30초

 

전자레인지로 데우면 바삭한 식감은 사라지고 푹신푹신 눅눅한 느낌이 듭니다. 피자는 바닥과 가장자리가 바삭해야 맛있기 때문에 에어프라이어가 없을 때는 후라이팬으로 데우는 것이 좋습니다.

피자 후라이팬 데우기

1. 상온에 두어 약간 해동합니다.
2. 팬을 중약불로 예열합니다.
3. 피자를 팬에 올립니다. 기름을 약간 둘러도 좋습니다.
4. 뚜껑을 덮어서 피자가 잘 녹을 수 있게 합니다.
5. 약불로 천천히 데웁니다.
6. 중간에 체크하여 치즈가 잘 녹고 바닥이 바삭한지 확인합니다.

 

남아서 냉동 보관한 피자는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했을 때 가장 맛있는 것 같습니다. 나중에 에프에 돌려 먹기 위해서는 남은 피자를 보관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두어야 합니다.

남은 피자 냉동보관법

2~3일 정도 보관하고 먹을 계획이라면 냉장보관해도 되지만, 오래 두고 먹고 싶다거나 맛을 제대로 유지하고 싶다면 냉동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 피자를 한 조각씩 랩으로 감쌉니다.
• 지퍼팩에 담아 공기를 뺍니다.
• 냉동실 안 쪽에 보관합니다.

 

한조각씩 개별 포장하면 공기와의 접촉이 최소화되어 피자가 마르거나, 겉에 얼음 결정이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먹고 싶을 때 편하게 꺼내서 데울 수 있습니다.

피자는 큰 사이즈로 한판 사는 것이 경제적이지만, 양이 많아 걱정이라면 소개해드린 냉동 보관 방법과 에어프라이어로 데우는 방법을 활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