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우면 어지러운 증상 원인

어지러움은 피로가 쌓이거나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나타날 수 있는 흔한 증상입니다.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데 누우면 어지러운 증상이 지속되고 이로 인해 생활에 불편함이 생기면 어지러운 증상을 그대로 방치하지 않아야 합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을 때 머리가 어지러운 증상이 나타납니다. 과로하거나 수면 부족으로 인해 스트레스가 쌓이면 자율신경이 흐트러지고 일시적으로 뇌의 혈류가 나빠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질병이 누우면 어지러운 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주로 이석증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이석증은 돌 같은 작은 탄산칼슘 덩어리(이석)이 제자리를 벗어나 어지러움을 유발하는 병입니다.

 

귀에는 전정기관이라고 소리 감지 및 균형을 유지하는 기관이 있습니다. 이 속에 이석이 들어 있으며 어떠한 이유로 이석이 떨어져나와서 세반고리관이라는 곳에 들어가면 빙글빙글 도는 느낌이 드는 현기증이 나타납니다.

이석증이 생기면 누우면 어지러운 증상이 나타나는 것 외에 머리를 숙이는 동작을 하거나 갑자기 머리 방향을 바꾸는 것으로도 현기증이 발생합니다. 메스꺼움, 눈떨림, 구토까지 동반될 경우에는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받게 됩니다.
 
이석증 때문에 누우면 어지러운 증상이 생겼다면 알코올과 카페인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충분히 수면하고 면역력을 키워야 합니다. 움직이지 않으면 증상이 곧 사라지지만 증상이 심하다면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누웠을 때 어지러운 것은 대부분 이석증 때문이지만 편두통으로 인해 어지러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징적인 편두통 증상으로 한쪽 머리가 욱신거리고 빛과 냄새 등에 예민해집니다. 편두통이 원인이라면 어두운 곳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대로 누우면 곧 가라앉지만 갑자기 일어나면 머리가 어지러운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기립성 저혈압이 원인으로 발생합니다. 누워 있다가 또는 앉아 있다가 갑자기 일어나면 혈압이 떨어지고 머리가 핑 도는 어지러움이 나타납니다.

이 외에도 누우면 어지러운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뇌질환과 내이염 등도 있습니다. 이를 스스로 알기는 어렵기 때문에 심하게 어지럽고 자주 반복된다면 검진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